메뉴
brunch
매거진
마법에 걸린 오후
겨 울 冬 柏
by
시인 화가 김낙필
Dec 30. 2022
아래로
어느 해 끄트머리
향일암을 오르다
붉게 핀
동백꽃 한 송이를 마주했습니다
그날이 아마 오늘이었을 겝니다
아주 오래 서 있었습니다
십수 년
이 흘렀어도
이 날만 되면
그 꽃이
기억 속에
서 되살아 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keyword
향일암
한송이
21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구독자
396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평생 이 한마디 말을 못 하고 살았습니다
새 해 에 는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