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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새 해 에 는
by
시인 화가 김낙필
Dec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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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한 살 더
먹는 게 아니라
한 살 덜 먹는다
태어나면 한살이던 나이가
앞으로는 일 년 지나야
한 살이 된다
이 나이에
한 살 더 먹고
덜 먹고 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나이 제한이 있는 이들에게는 변수가 되지 싶다
새해에는 아무리 떡국을 많이 먹어도
한 살 덜 먹는 해다
무슨 소린지 모르는 사람은
한 살 더 먹어도 된다
계묘년 토끼 해가 밝아 옵니다
새해에는 만사 형통 하시기 바랍니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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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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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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