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 씨의 행로
by
시인 화가 김낙필
Jul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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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 나무를 보러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준영 씨가 돌아오지 않는다
삼 년
이 지났는데도
죽었는지 살았는지
기별이 없다
나무와 사는 모양이다
나무가 된 모양이다
아니면 영영
인도양의 노을이 된 모양이다
준영 씨
는 올해로 83세 된
노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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