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듀 2 3

by 시인 화가 김낙필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행주산성의 해너미는 취소 됐는데

자정에는 십만 인파 속에서 보신각 종이 울릴 것이고

동해로 가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다


묵은해를 넘기고

새 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각오는 새롭다

부디 다들 성공하시라


나는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을

이불속에서 맞으려니

그대들은 새해를 정동진에서 축복하시라

새해에는 모든 댁내에 만사형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