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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달 이 진 다
by
시인 화가 김낙필
Feb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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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진다
그 님 오실 시간 다
지나가
고
달이 기운다
어느새 낮 달이 뜨고
나는 기다림에 지쳐
죽는다
달은 기울어 서편에 별무리만 남고
쓸쓸한
바람만
처마 끝을 스친다
이젠 끝나버린 사랑
가슴엔 재만 남았네
그리움도
별빛 따라
가고 말았네
달도 지고
별도 지고
서러움도 지고
창백한 낮 달만 외롭게
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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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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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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