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마법에 걸린 오후
도화꽃그늘아래
by
시인 화가 김낙필
Apr 8. 2024
아래로
함께
모여서
김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빵과 과자도 먹던
저수지 근처 어느 복숭아 밭 그늘 아래
재잘재잘
담소 나누던
어느 봄날이 생각납니다
어디서 두엄 냄새도
실려오고
화려하게 핀
복숭아꽃그늘
그 젊은 날 봄 나들
이
생각납니다
이젠 모두가
저물어가고
흩어져서 타인이 된 우리는
서로 잊혀만 갑니다
생의 한 페이지가
조용히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keyword
복숭아
아래
25
댓글
1
댓글
1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팔로워
395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그 냥
사람의 계절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