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슬픔

by 시인 화가 김낙필


사랑의 슬픔


평생 사랑만 노래하던 그가 갔다

사랑타령만 하다

그 잘난 사랑한번 못해보고 갔다

그는 행복 했을까

사랑이 뭔데

사랑이 진정 무엇이건데

밥이 나오나 돈이 나오나

누구에겐 개풀 뜯어먹는 소리만도 못한 망상인데

긴 가믐끝 쩍쩍 갈라진 심정으로 갔다

그에겐 생의 전부였던 사랑

떠난다음 남는 허무한 자리에

그 슬픈 신기루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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