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소강상태다
틈을 이용해 빨래를 해 널었다
습도 90 퍼센트 라
빨래가 잘 마를리가 없다
음습한 더위가 참기 힘들다
폭염 속 휴가철이다
전국 해안가는 만원이다
떠나야 피서인가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 보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현명한 피서법이다
전철 안은 춥다
한가한 4호선 오이도까지 다녀오면 더위를 잊는다
글도 쓰고
음악도 들으면서 다녀온다
그렇게 해가 지면 열기가 조금 식는다
올해 역대 제일 더운 폭염이 왔다는데
세계가 폭염으로 앓고 있다
立秋에 더위는 더욱 기승을 부리니
피서는 아일랜드로 가야 하나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