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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瑞雪

by 시인 화가 김낙필



창문을 여니 흰 눈이 나풀나풀 내립니다


간밤에 내린 눈은 가지마다 황홀하고

"오셨네요, 올겨울 첫눈입니다"하며 반깁니다


瑞雪은 왠지 사람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지구별 안팎으로 시끄러운 요즘

사람들 마다 모두 좋은 일들만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두 눈처럼 白을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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