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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키위
by
시인 화가 김낙필
Dec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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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면
속살에서 아삭거리는 씨앗이
유리알을 씹는 느낌이다
소름이 오기도 하고
조심스럽지만
오묘한 그 느낌이 그만이다
이 맛에
'키위'를 좋아한다
모래알 씹는 전율
'키위'닮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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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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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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