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게 지평선이 되고 수평선이 되어 준 사람
나에게 별이 되고 달이 되어준 사람
나에게 그런 그림자 같은 사람입니다
그동안 나는 당신이 준 사랑을 먹고살았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당신이 떠난 자리가 하늘보다 커서 영영 메꿀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그리움 한 자락을 부여잡고 삽니다
이젠 사랑한 기억조차도 잊혀지네요
당신을 만난 건 축복이었습니다
봄날보다 더 아름다운 시절이었습니다
오늘도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