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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子시인 가시다

이생진

by 시인 화가 김낙필



평생을 시와 함께 살아온 이생진 시인님이 소천하셨다

물욕도 명예도 멀리하시고 오직 시를 사랑하셨던 참 시인이시다

하늘나라에 가셔도 시와 함께 사실 분이다


나서길 싫어하셔서 매스컴을 전혀 안 타시는 분이셨고

문학계의 문학상도 모두 거부하셨다


돌아가시기 전 날까지 시를 읽고 시를 쓰신 유일한 분 일게다


# 마지막까지 곁을 함께한 분들이 있다. 명옥, 효수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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