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없이도 살아갈 수 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벌써 죽었을 거라고 말한다
누군가 그까짓 사랑이 뭐냐고 말하면
너는 헛살았다고 말하련다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묻는다면
목숨 같은 거라고 말하련다
그래서 그 힘으로 아직 살고 있다고
그 사랑이 끝나는 날 나도 사라진다고
사랑은 계절처럼 오고 다시 떠나가지만
그 사랑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늘 사랑하며 살라
그러면 生이 가난해도 비루하지 않다
사랑 없이는 못 사는 세상
내겐 그런 샤갈의 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