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말
by
시인 화가 김낙필
May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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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말
언제한번봐요
식사한번해요
한번들리세요
언제차한잔해요
무수히무수히지나가는말들
의미도없다
"사랑도거짓말눈물도거짓말"노래가사처럼영혼없는말들이둥둥떠다닌다
너도빈말을했다
하루라도너를잊은적없어ᆢ
"
네가정말싫다그냥심심풀이로만나는거야
"
진심도없고거짓도아니다
자정넘어시집을들고있는것은
빈말을배우려는불량한시간이다
옥희가속삭인다
"
우리이제그만옷벗고자요
"
이건 빈말이아니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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