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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점괘
by
시인 화가 김낙필
Jun 26. 2016
《
점괘
》
타로점을 보는 여자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시네요 하는 순간
내가 그렇게 사는구나 했고
가진것이 없고 가난하시네요 하자
아 내가 더럽게 가난하구나 했다
부부간의 사랑이없고 늘 외롭군요 하자
늘 쓸쓸하다는 것을 알았고
가족간이 너무 차갑습니다 하자
사랑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랑, 재물, 건강, 부부운, 자식운
무엇 하나 좋은것이 없습니다 하자
왜 살고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순간 글쓰는 일도, 그림그리는일도,
사랑하는 일도
다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죽은듯이 살기로 맘 먹었습니다
타로점 보는 여자는 그렇게 악담해 놓고도
남의 일이니 상관 없다는듯 빤히 쳐다보며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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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타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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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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