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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복 수 초 시 인
by
시인 화가 김낙필
Mar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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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봄날
어느 시인이 세상 떠나면서
말했다
"저는 봄이 싫어요"
"겨울처럼 살았거든요"
"다시 태어나면 눈 속의 꽃이 되고 싶어요"
그가 떠나고 나서도
봄은 여전히 찬란하게 왔다
얼음새꽃이 피려면
아직도 세 계절이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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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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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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