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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꽃 진 자 리
by
시인 화가 김낙필
Apr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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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내리던 날
갈 곳 잃은 마음이
흠뻑 젖었다
花無十日紅,
그래서 화려한가
꽃보다
사람이 더 예쁘다는데
꽃그늘 아래
꽃보다 예쁜
한 사람이 울고 있다
꽃인지 사람인지
알 길이 없고
꽃 지고 나면 그 자리
사람꽃만 남아
꽃 진자리 밝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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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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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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