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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객 쩍 은 소 리
by
시인 화가 김낙필
Apr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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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깃꼬깃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주웠다
꼬마 돈일까
할머니 돈일까
누구에게든 소중했을 돈
주운 돈이니 파출소에 자진 신고할까 망설이다
계란 한 판, 두부 한모 사 왔다
천원이 남아서
로또복권도 한 장 샀다
계란말이에, 두부부침에
식탁이 환해졌다
세종 임금께서 백성에게 내리신 홍복이다
되지도 않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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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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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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