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개띠

by 시인 화가 김낙필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생각도 많다


아는 게 많아서

낄 데 안 낄 데 다 낀다

늘 구설수에 휘말린다


일간지 운세풀이엔 빠지지 않고 꼭 나온다


이들은

세상에게 엄청 관심이 많은가 보다


그러나

아무리 난 척 해도

겉만 번지르르할 뿐

외로움을 잘 타는

사주(四柱) 팔자다ᆢ<re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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