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엄 마

by 시인 화가 김낙필





"달리야 엄마다 엄마

맛있는 밥 먹자"

"뭉치야 아빠다

잘 놀았냐 뽀뽀 뽀뽀ᆢ"

"엄마랑 산책 갈까?"

"엄마랑 목욕하자"

"엄마랑 침대에서 코~ 자자"


요즘은 사람 엄마보다

개 엄마가 많아졌다

어떻게 사람도 아닌 개 엄마가 이렇게 많아졌을까

인간이 어떻게 개의 엄마가 됐을까ᆢ

인간다운 사람 엄마가

많아져야 하는데ᆢ


#한해에 등록되는 반려견이 22만에 버려지는 유기견이 10만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사실 이건 공식적인 통계고 비공식적으론 2~3배는 된 답니다


필요하면 엄마 됐다가

불필요하면 버리는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은 끝이 없다

사람 됨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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