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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개 엄 마
by
시인 화가 김낙필
Jan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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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야 엄마다 엄마
맛있는 밥 먹자"
"뭉치야 아빠다
잘 놀았냐 뽀뽀
뽀뽀ᆢ"
"엄마랑 산책 갈까?"
"엄마랑 목욕하자"
"엄마랑 침대에서 코~ 자자"
요즘은 사람 엄마보다
개 엄마가 많아졌다
어떻게 사람도 아닌 개 엄마가 이렇게 많아졌을까
인간이 어떻게 개의 엄마가
됐을까ᆢ
인간다운 사람 엄마가
많아져야
하는데ᆢ
#한해에 등록되는 반려견이 22만에 버려지는 유기견이 10만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사실 이건 공식적인 통계고 비공식적으론 2~3배는 된 답니다
필요하면 엄마 됐다가
불필요하면 버리는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은 끝이 없다
사람 됨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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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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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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