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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비츸키 Nov 06. 2021

이적후 첫번째 만나는 소영선배와 오지구영.(1107)

[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R 인삼공사 대 GS 칼텍스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이런 글을 쓰고나서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주일이 순식간이네요. 11월의 첫째주 그리고 마지막 일요일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는 막판에 다시 불을 붙여주었죠. 이번에는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두팀. 소영선배가 이적하고 처음으로 GS여고에 차상현 감독을 만납니다. 오지영 리베로도 정든 인삼공사 코트에 다시 들어서고요. 트레이드한 박혜민 최은지 선수도 있죠. 두팀은 현대건설 다음으로 가장 강한 두팀으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맞습니다. 일요일에 또하나의 빅매치입니다. 프리뷰 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6일 경기 리뷰가 먼저 갑니다.



- 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순번 38경기]


도로공사 (3승 3패) 3-1 흥국생명 (2승 4패)


11/6 16:00 경기시간 - 2시간 6분


장소 - 김천실내체육관


관중 - 1,509명


중계방송사 - KBSNsports


베스트플레이어 - 켈시 페인(도로공사, 32득점 블록 4득점)


기록 -


흥국생명 이주아


- 역대통산 500득점 (역대 96호)


출처 - KOVO

올시즌 최고 관중 속에 흥국은 외국인이 반만 뛰고 김해란 선수가 결장했지만 2시간이 넘는 접전의 게임이었습니다. 켈시 선수가 블로킹으로 4득점을 포함 32득점에 6개의 디그를 선보이며 팀의 연패를 막습니다. 임명옥 선수와 이고은 선수는 각각 29디그 21디그를 하면서 본연의 모습을 잘 보여줬고 센터진도 준수한 블로킹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5할 승률을 지켜냅니다. 신인 1라운드 4순위의 센터 이예담 선수는 오늘 데뷔무대를 가졌고 원포인트 블로커로 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배유나 문정원 그리고 교체되어 들어온 원포인트 서버 이예림 선수까지 서브에서도 득점을 내며 기운을 돋고 1라운드를 반타작으로 마무리합니다,


김해란 선수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도수빈, 박상미 리베로 체제로 경기를 끌고간 흥국생명입니다. 잇따른 원정과 전경기 페퍼스와의 혈전은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고 3세트에는 캣벨 선수를 아예 쉬고 4세트를 준비 시켰지만 무릎의 통증을 안고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계속 이렇게만은 갈 수 없었는데 어쩔 수 없이 국내 선수들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수확은 있었습니다. 낮은 블로킹을 이용한 김다은 선수가 11득점을 캣벨과 교체되어 들어온 신인 정윤주 선수도 득점과 디그를 뽑아내며 근접하는 스코어까지 갔지만 캣벨의 높이를 버틸 수는 없었습니다. 삼산 체육관이 모든 준비과정을 마친것 같습니다. 한번더 2라운드 첫경기를 김천에서 치른뒤 다음주주말 인천의 삼산월드체육관 홈경기를 갖게 되는 흥국생명입니다.



- 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순번 40경기]


KGC인삼공사 (4승 1패) 대 GS 칼텍스 (4승 1패)


11/7 16:00


장소 - 대전실내체육관


관중 - 유관중 운영예정 (50%)


중계방송사 - KBSNsports



저번시즌 맞대결 전적 4승 2패 GS 우세


1차전 GS 1-3 인삼 – 장충


2차전 인삼 2-3 GS – 대전


3차전 GS 3-1 인삼 – 장충


4차전 인삼 1-3 GS – 대전


5차전 GS 3-0 인삼 – 장충


6차전 인삼 3-1 GS – 대전



컵대회 전적


2021코보컵 GS 3-1 인삼 (8/23) 의정부



GS를 충분히 괴롭혔던 인삼이었지만 저번시즌 부터 코보컵까지 GS의 약간의 우세가 있습니다만, 이소영 선수가 이적을 했고 오지영 선수가 들어왔고 두팀의 외인도 지난 시즌과 달라졌습니다. 여러 선수들이 묶여 있는 이런 경기는 범실 하나에 선수들 표정이 다르게 됩니다. 이전 팀을 상대로 잘하고 싶은 건 어느팀 어느 선수나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강소휘 선수와 이소영 선수가 네트를 두고 마주보는 장면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KGC 인삼공사 (4승 1패)


1차전 대 페퍼스 3-1 승 - 광주


2차전 대 인삼공사 3-0 승 - 대전


3차전 대 흥국생명 3-1 승 - 대전


4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대전


5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수원


사진출처 - 인삼공사 홈페이지


직전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베스트 플레이어로 염혜선 선수가 뽑혔지만 27득점 27디그에 공격 성공률 52%의 이소영 선수를 칭찬안할 수가 없습니다. 팀 디그 108개가 증명하듯 리베로를 포함한 6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디그를 보여주는 플레이. 이게 인삼공사의 지금의 비결이고 현질의 결과입니다. 옐레나도 안정적인 공격을 준비하고 박혜민 선수도 친정팀을 상대로 받고 때릴 준비가 되어있는 듯 합니다. 4세트의 박은진 선수의 연속 서브가 있었습니다. 도쿄 올림픽을 보는 듯합니다. 소영 선배, GS를 새 안방으로 불러들입니다.



- GS칼텍스 (4승 1패)


1차전 대 흥국생명 3-0 승 - 장충


2차전 대 페퍼스 3-0 승 - 광주


3차전 대 현대건설 1-3 패 - 장충


4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장충


5차전 대 도로공사 3-0 승 – 김천

사진출처 - GS칼텍스 홈페이지



모마 선수 공격 성공률이 63%가 넘었습니다. 디그도 팀내 최고인 11개였습니다. 팀에 점차 녹아들고 있는 모마 그리고 그걸 살리는 안혜진 선수와 김지원 선수입니다. 센터의 깊이는 인삼공사가 높다라 할지라도 노련함 만은 지에스도 강점이 있습니다. 여러 유틸리티 자원이 즐비하는 지에스를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인삼공사의 공격을 방해할 겁니다. 인삼공사보다 훨씬 로스터의 깊이는 깊은 지에스입니다. 강소휘 선수와 안혜진 선수 그리고 유서연 선수한테 강한 서브가 요구됩니다. 리시브와 수비가 강점인 팀을 깨는데는 서브만한게 없습니다. 도로공사에는 전 친정팀 선수였던 최은지 선수가 깜짝활약 포인트를 냈습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데 최은지 선수도 힘을 보태겠군요. 오지영 선수는 정든 인삼공사의 대전 코트를 밟네요.



출처 -KOVO, GS 칼텍스 배구단, 인삼공사 배구단



출처 - 인삼공사 홈페이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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