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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비츸키 Nov 13. 2021

홈으로 돌아온 흥국생명(11/14)

페퍼대현대 리뷰포함, 도드람v리그 2R 흥국생명 대 GS칼텍스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광주에는 오늘 많은 관중이 오셨습니다. 2000명이상은 이번 시즌 처음인 것 같은데요. 오늘 홈경기 수익금은 모두 배구발전 기금으로 기부가 되죠. 그런 의미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배구의 인기를 실감하신 것 같습니다. 다음은 긴 원정 경기를 펼치고 온 흥국생명이 홈으로 돌아오는 날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계양체육관을 썼던 흥국생명입니다. 올 시즌은 인천 삼산 체육관으로 이전을 하게 되어 홈팬들을 반깁니다. 이주 마지막 경기이자 흥국생명의 홈 개막전 경기 프리뷰 합니다. 변함없이 리뷰 먼저 도와드립니다.




11월 13일 경기 리뷰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50경기]


AI페퍼스 (1승 6패)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8승)


11/13 16:00 경기시간 - 1시간 18분


장소 - 광주 페퍼스타디움


관중 - 2,422명 (시즌 최다)


중계방송사 - SBSSports


베스트플레이어 - 이다현 선수 (현대건설, 10득점, 공성70%, 3블로킹득점)


출처 - KOVO

빼앗은 1점을 회복하는 깔끔한 셧아웃승으로 시즌 개막 8연승으로 나아가는 현대건설입니다. 야스민 선수와 양효진 선수가 13득점씩 기록하고 공성도 47%를 찍었고 이다현 선수도 10득점으로 도왔습니다. 야스민 선수는 블록득점 2개가 모자란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합니다. 10득점에 공격 성공률 70%를 기록한 이다현선수는 베스트플레이어에 선정되었고 양효진 선수와 함께 각각 3개의 블로킹득점을 도왔습니다. 고예림, 황민경 , 김연견 선수의 수비는 여전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20디그를 찍는 김연견 리베로입니다. 이로서 8연승을 기록하는 현대건설입니다.


광주에 정말 많은 관중이 오셨습니다. 수익금얘기를 들으신 분도 계시고 첫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두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오신 분들도 계시겠습니다. 시즌 최다 관중이 보고 있는 가운데 페퍼스는 오늘 현대에 완패를 당합니다.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미스가 없던 이현 세터도 오늘은 여러번 미스를 하더군요. 1,2세트를 선수 현대에게 리드를 하는 가 한편 리드를 당할 때는 적극적으로 따라붙었던 페퍼스지만 양효진, 이다현, 야스민의 벽은 굉장히 높았습니다. 엘리자벳 선수가 시즌 최소 득점인 14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웃는 모습을 본 2,400명들의 팬들에게는 큰보답을 했으리라 봅니다. 경기력이 좋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런 날도 있으니까요.



-11월 14일 프리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승 5패) 대 GS 칼텍스 (4승 3패)


11/14 16:00


장소 -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흥국생명 첫경기)


관중 - 유관중 운영


중계방송사 - SBSSPORT



키 포인트와 한줄 평


- 8경기만에 홈경기를 펼치는 흥국, 새로운 홈구장에서 보이는 활약은?


- 다시 맞붙는 혜진 세터들의 활약은?


- 도수빈 박상미 VS 오지영 한수진. 무너진 리베로 진의 자존심은 누가 다시 세울까?



- 1차전 맞대결 GS 3-0 흥국 - 장충 (10/16)



개막전으로 펼쳐진 저번시즌 1,2위 팀의 대결이었습니다. GS에도 전력 변화가 있었고 흥국생명은 커다란 구멍들이 생겨났던 개막전이었습니다. 결과는 3-0으로 Gs칼텍스가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Gs는 모마 선수가 20득점, 강소휘 선수가 13득점, 유서연 선수가 1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12득점의 유서연 선수가 1세트 선발 출장하여 60%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날 도쿄 올림픽에서 부상으로 오지영 선수가 빠졌고 이원정 선수와 문명화 선수도 부상으로 아웃되었지만 폭넓은 자원 활용을 하며 셧아웃 승으로 마무리합니다


전력의 반이상이었던 김연경선수가 중국으로 이적하였고 Twins는 이제 없습니다. 완전 새로 시작하는 팀에 김해란 리베로 복귀는 천군만마보다도 깊죠. 출산을 하고 온 몸이 맞는지 싶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캣벨 선수가 친정인 GS에 때렸지만 범실이 많았고 아직 손발이 안맞는 속에 시즌 첫패를 당했죠. 박혜진 선수는 이날 경기 10개이상 세팅으로 안정된 세팅을 보여준게 큰 희망이었습니다.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승 5패)


1라운드


1차전 대 GS 칼텍스 0-3 패 - 장충


2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화성


3차전 대 현대걸설 1-3 패 - 수원


4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대전


5차전 대 페퍼스 3-1 승 – 광주


6차전 대 도로공사 1-3 패 – 김천



2라운드


1차전 대 도로공사 1-3 패 – 김천










삼산 체육관은 원래 전자랜드 농구팀이 쓰던 경기장입니다. 하지만 팀이 해체를 하면서 이 경기장을 흥국생명이 쓰게 됩니다. 계양보다는 수용인원이 많죠. 각진 관람석이었던 계양보다 타원의 관중석은 더욱 다이나믹한 경기를 선보이게 될 겁니다. 도로공사와의 경기는 아쉬움이 많았던 경기로 돌아봅니다. 캣벨 선수가 활약을 하면 국내 선수들이 침묵하고 국내선수들이 침묵하면 캣벨 선수가 침묵했습니다. 캣벨은 범실 10개를 하면서 공격 성공률은 30%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범실 디그 모든 부분이 비슷 했지만 결국 결정력에서 침묵하면서 도로공사에 승리를 내어주었습니다. 김해란 선수의 무릎 부상은 2경기 정도 결장을 예고했고 김해란 선수 없이 홈경기 개막전을 맞아야 됩니다. 리베로 라인의 정확한 리시브가 선행이 되어야겠습니다. 박혜진 선수도 좀 더 안정된 토스를 한다면 홈에서 괜찮은 경기력으로 기다려주신 인천 팬들에게 보답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GS칼텍스 (4승 3패)


1라운드


1차전 대 흥국생명 3-0 승 - 장충


2차전 대 페퍼스 3-0 승 - 광주


3차전 대 현대건설 1-3 패 - 장충


4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장충


5차전 대 도로공사 3-0 승 – 김천


6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대전


2라운드


1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장충




완패. 차상현 감독은 직전 경기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나도 선수도 모두 반성해야 한다" 실제로 모마 선수의 득점은 21점에 공격 성공률은 나쁘지 않았지만 강소휘 유서연 최은지 선수 모두 터지지 않았고 실제로 사인도 미스가 나는 바람에 안혜진 선수 대신 김지원 선수가 2세트부터 투입이 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현대의 수비와 높이는 여전히 높았고 그야말로 완패를 당합니다. 흥국의 첫번째 홈경기에 초대된 지에스입니다만 지금 그런 흥을 즐길 여유가 없습니다. 도로공사가 흥국을 꺾으면서 턱밑까지 추격해오고 있고 현대와 인삼은 계속해서 좋은 공격을 하고 있고 안정된 밸런스가 잡혀있죠. 한다혜 선수가 복귀를 하기는 했지만 웜업존에 있을 예정입니다. 무너진 리베로라인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안혜진 세터와 박혜진 세터의 지략 대결은 어떨까요.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센터진들의 노련함을 더욱 보여줘야 되겠습니다.







출처 - KOVO, GS 칼텍스 배구단, 흥국생명 배구단


출처 - 흥국생명 배구단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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