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로테이션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비츸키 Nov 15. 2021

지난 화요일, 한구단의 역사가 이루어진 날.(11/16

도드람v리그 여자부 2라운드 AI페퍼스 대 기업은행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지난주 화요일입니다. 한 구단의 역사상 첫승이 이루어진 날이었습니다. 바로 페퍼스의 시즌 첫승입니다. 그것도 원정이었습니다. 그리고 1주일 뒤 2라운드, 11월 3주째 오프닝 경기도 같은 팀들의 매치업이 형성되었습니다. 장소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페퍼스와 기업. 약팀이지만 분위기가 매우다른 두팀의 2차전 프리뷰 한번 해보겠습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54번]


AI페퍼스 (1승 6패) 대 IBK 기업은행 (7패)


11/16 19:00


장소 - 광주 페퍼스타디움


관중 - 유관중 운영 (50% 맥시멈)


중계방송사 - KBSNsports



키포인트 몇줄평


- 역사는 다시 이루어진다, 창단 첫 홈경기 승리도!


- 신연경 마저 쓰러진 기업은행의 리베로라인은.


- 엘리자벳을 막을 수 있는 기업의 수비는 가능한가?



1차전 맞대결 기업 1-3 페퍼스 (11/9)





- AI 페퍼스 (1승 6패)


1라운드


1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광주


2차전 대 GS칼텍스 0-3 패 - 광주


3차전 대 도로공사 0-3 패 - 김천


4차전 대 흥국생명 1-3 패 - 광주


5차전 대 현대건설 2-3 패 – 수원


6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화성


2라운드


1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광주



출처 - 페퍼스 배구단



기업은행과의 첫번째 맞대결에 가장 적극적인 사람은 아무래도 보상으로 넘어온 최가은 선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페퍼스의 구단 영상을 보면 최가은 선수의 밝은 모습을 많이 볼수 있었는데 그 날 첫승한 날 눈물을 흘렸죠. 복받치는 감정을 어찌할 수 없었겠죠. 그래서 홈경기에서는 13일 수익금 기부를 모토로 내걸고 광주 팬들을 모았습니다. 2,400여 분이 모이셨고 선수 현대 건설을 상대했습니다. 상대는 높았습니다. 공격 성공률 리시브 효율 모든 것이 좋지 않았습니다만은 1,2세트 초반을 잘 따라가 주었습니다. 웜업존의 텐션은 어디 가지 않았고 다시 두번째 승리를 홈에서 거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신인 선수 중에서는 이은지 선수와 김세인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는 페퍼스입니다. 본인의 장점인 운동신경을 장점으로 내선 재빠른 디그 그리고 이은지 선수는 서브로 매료 시키고 있습니다. 기업은행 주전들의 부상이 조금 있습니다. 신인의 과감함이 필요합니다. "미안 없어! 다시" 다시 가서 첫승을 딸 수 있을까요?



- IBK 기업은행 (7패)


1라운드


1차전 대 현대건설 1-3 패 - 수원


2차전 대 흥국생명 1-3 패 - 화성


3차전 대 도로공사 1-3 패 - 화성


4차전 대 GS칼텍스 1-3 패 – 장충


5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화성


6차전 대 AI페퍼스 1-3 패 – 화성


2라운드


1차전 대 인삼공사 0-3 패 – 대전


출처 - 기업은행 배구단


올시즌 첫 7연패이자 첫 셧아웃 패 아이러니하지만 셧아웃은 첫번째 패배입니다. 김희진 선수는 다행히도 경상이었고 웜업존에 배치가 되었죠. 아직까지는 컨디션을 많이 조절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컨디셔닝이 계속 이어질 예정인데 디그를 잘 받아내던 신연경 리베로가 저번 인삼 경기에서는 다시 쓰러졌습니다. 부상으로 쓰러지는 인원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는 기업은행입니다. 조송화 선수가 먼저 쓰러졌습니다. 지금도 회복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김희진 선수 신연경 선수가 차례로 입니다. 라셈 선수는 지난 경기에서 41%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합니다. 나쁘지 않았죠. 나름의 리딩이 공허한 외침이 되지 않기 위해 더 많이 뛰어야 할 기업은행입니다. 패배가 많아지면 위닝하는 걸 잊어 버린채 살아갈 수 밖에요. 위닝 멘탈을 집어 넣기 위해서라도 한발자국 더 움직여야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서남원 감독은 여러선수를 기용하셨는데 특히 리시브와 리베로 라인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연경 선수의 컨디션에 따라 김수빈 선수의 선발 출장 및 최수빈 선수의 리베로 기용도 생각해볼 카드입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기업은행이지만 연패 탈출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는 어쩔 수 없이 위에 있는 페퍼스입니다.


출처 - KOVO, 페퍼스 배구단


출처 - KOVO, 기업은행 배구단 


출처 - 페퍼스 배구단 홈페이지, 네이버 AI페퍼스 포스트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한주의 시작도 늘 응원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현대의 독주, 기업의 연패의 끝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