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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비츸키 Nov 16. 2021

연승과 여어어언승 팀과의 대결(11/17)

페퍼기업리뷰포함-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 대 도로공사 프리뷰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54번]


AI페퍼스 (1승 7패) 2-3 IBK 기업은행 (1승 7패)


11/16 19:00 경기시간 - 2시간 13분


장소 - 광주 페퍼스타디움


관중 - 2,138명


중계방송사 - KBSNsports


베스트 플레이어 - 김희진 선수 (기업은행, 17득점 공성 45%, 2블록득점, 13디그)


기록 -


팀 기업은행


- 역대 서브 1,500개 성공 (역대 6호)


출처 - KOVO


The Moment -1세트 김희진 선수 복귀 후 역전 및 세트 획득


https://tv.kakao.com/v/423966056





기업은행이 오랜 연패를 마무리하는 첫승을 페퍼스에게 거두었습니다. 오늘 세터를 김하경 선수로 풀로 돌리는 선택을 서남원 감독이 택합니다. 페퍼에게 1세트의 승기가 넘어갈 수도 있었던 상황 서남원 선수는 김희진 선수를 교체 투입시켰고 이 선택은 오늘 승리의 첫번째 원동력이 됩니다. 복귀하자마자 역전으로 1세트를 땄던 기업은행은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또 다시 패배의 기운이 감도나 했지만 45세트를 따내며 시즌 첫승을 신고합니다. 다섯명의 선수가 더블 스코어를 올리면서 공격의 배분이 이어졌고 김희진 선수는 17점을 따내며 베스트플레이어에 선정됩니다. 김수지 선수도 블록 득점 6득점, 서브득점 3득점을 포함 15득점으로 팀을 도왔고 김주향선수도 15득점 표승주 선수 13득점 라셈 선수도 11득점을 기록합니다. 7연패 뒤 귀중한 첫승을 김희진 선수와 팀원들이 만들어 냅니다.


결정적일때 범실이 나와 아쉬웠던 페퍼스, 5세트의 하혜진 선수의 서브 범실 부터 이현 선수의 토스, 엘리자벳의 공격 범실까지 연이어 나오면서 어쩔 수 없는 패배를 기록했지만 페퍼스는 홈에서 첫번째 승점 1점을 획득했습니다. 엘리자벳 선수는 4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여전히 이한비 박경현 선수를 중심으로 한 수비도 괜찮았고 문슬기 김세인 리베로의 몸놀림도 가벼웠지만 연계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56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8승) 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4승 3패)


11/17 19:00


장소 - 수원실내체육관


관중 - 유관중 운영 (50%)


중계방송사 - KBSNsports



키 포인트와 몇줄 평


- 8연승의 현대건설, 김천에서 깼던 징크스를 9연승으로?


- 그때는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풀전력 도로공사의 반격은?


- 원클럽맨, 수비 전문 선수 출신 감독들의 수비 집중력의 승자는?



1차전 맞대결 도로 0-3 현대 - 김천 (10/20)




- 본경기의 리뷰는 밑 포스트 초반에 작성합니다.


- 필자는 리뷰 후 프리뷰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얽히고 묶이는 선수들이 다시 모였습니다.(10/21) (brunch.co.kr)


- 현대건설 (8승)


1라운드


1차전 기업은행 3-1 승 - 수원


2차전 도로공사 3-0 승 - 김천


3차전 흥국생명 3-1 승 - 수원


4차전 GS 칼텍스 3-1 승 - 장충


5차전 인삼공사 3-0 승 - 대전


6차전 페퍼스 3-2 승 – 수원


2라운드


1차전 대GS칼텍스 3-0 승 – 장충


2차전 대 AI페퍼스 3-0 승 – 광주


출처 - 현대건설 배구단


왜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건데에에에!!!!!!!!!!!!!!!!!!!!!!!!!! 배구와는 별개로 수원 연고의 프로팀들의 성적이 전부 좋습니다. 프로축구의 수원 두팀은 모두 파이널 A에 진출해 있고 야구에서 한국시리즈에 오른 KT는 2승을 먼저 가져가면서 우승에 한발짝 다가선 느낌 남자배구도 한국전력이 현재 1위 (11/16 19:00 기준), 여자배구도 1위입니다. 심지어 연고를 옮긴 남자농구 KT 마저도 1위와 별차이가 없네요. 작년 황민경 선수의 생일 축하 광고를 잠실 2호선에서 본 것 같습니다. 그 선수에 그 팬이라고 좋은 일을 열심히 하는 주장의 모범이 되고 있지요. 왜 이런 얘기만 할까요. 너무 잘해서 그렇습니다. 뭘 집어서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팀은 정말 강하거든요.




- 한국도로공사 (4승 3패)


1라운드


1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김천


2차전 대 인삼공사 0-3 패 - 대전


3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화성


4차전 대 페퍼스 3-0 승 - 김천


5차전 대 GS칼텍스 0-3 패 – 김천


6차전 대 흥국생명 3-1 승 – 김천


2라운드


1차전 대 흥국생명 3-1 승 – 김천


출처 - 도로공사 배구단




개막전에서 작년에 지지 않았던 현대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홈경기 개막전을 망쳤죠. 문정원 선수는 무릎 부상으로 고생을 했었고 팀의 전력이 맞지 않는 분위기였죠. 문정원 선수가 돌아오고 라인업의 안정이 찾아오면서 도로 역시 연승의 분위기를 타고 있습니다. 켈시와 이고은 선수의 호흡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이팀의 끈끈한 수비력 특히 이고은 문정원 임명옥의 죽음의 다이빙 콤비들이 잘 맞아가는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 박정아 선수도 득점력과 공성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을 보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8게임으로 가장 많이 경기를 치른 선두 현대건설입니다. 야스민을 체력적으로 조금만 더 괴롭힌다면 그리고 센터들의 노련함이 현대 센터들에게 조금만 더 대응해준다면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출처 - KOVO, 도로공사배구단, 현대건설배구단 


출처 - 현대건설 배구단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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