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팀과 3연패의 팀 (11/18)
현대도로리뷰 -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 대 인삼공사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들어가기전에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수능을 준비하신 여러분들에게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씀드립니다. 수험표 잘 챙기시고 원하시는 대로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길 희망합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수험표 꼭 챙기셔요. 배구경기 할인이 될테니까요. 감사합니다.
수원에서는 오늘도 연승행진이 이어졌습니다. 리그 개막하고 진적이 없는 현대건설 게다가 오늘도 저번 경기와 마찬가지로 셧아웃승을 거두는 현대건설입니다. 당분간은 막을자가 없어보이는 손쉬운 승리가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다음 경기는 역시나 3연승인 팀과 3연패와의 대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난 홈경기에서 GS 칼텍스를 맞아 셧아웃 패배를 당한 흥국이 인삼공사를 인천으로 불러들입니다. 여전히 밸런스가 가장 좋은 두팀중에 하나죠. 현대와 인삼. 과연 승부가 어찌될지 보겠습니다. 그전 경기 리뷰보고 가십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56번]
현대건설 (9승) 3-0 도로공사 (4승 4패)
11/17 19:00 경기시간 - 1시간 21분
장소 - 수원 실내체육관
관중 - 1,369명
중계방송사 - KBSNsports
베스트 플레이어 - 양효진 선수 (현대건설, 20득점 공성 76%, 2서브득점, 2블록득점)
출처 - KOVO, 현대건설 배구단현대건설의 연승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한세트도 허용하지 않는 현대건설, 3경기 연속 셧아웃 승입니다. 오늘도 양효진 선수는 20득점을 성공시키며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이 됩니다. 공격 성공률이 76% 였다는 점은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도로공사의 센터진도 만만치 않은데 그만큼 옵션이 굉장히 많고 다른 선수들의 공격도 활발 했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야스민 선수도 17득점에 공성 47프로, 고예림 선수 7득점의 47프로, 정지윤선수도 58프로를 기록하며 연달아 공격이 터지면서 어디로 토스를 해도 공략은 되는 상황, 거기에 길게 길게 잘 보며 때리는 양효진 선수의 공격은 알고도 못막는 수준이 됩니다. 50%에 가까운 세트성공률의 김다인 선수도, 22디그의 김연견 선수도 이제는 기본입니다. 9연승. 뭐라 말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너무 잘하고 계셔서...
임명옥 선수의 리시브 효율만 71프로를 자랑했고 상대보다 1블록득점이 많았던 도로공사입니다. 47득점은 이번시즌 도로공사의 한경기 최소득점으로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선발에 오늘은 전새얀 선수를 넣어서 분위기 변화를 시도했던 김종민 감독이지만 효과적이지 못했고 문정원, 이예림 선수까지 돌려 쓰며 애를 썼지만 패를 막지는 목했습니다. 실제로 교체출전으로 들어온 이예림 선수가 리시브 효율 50%, 7득점에 공성 58% 였다는 것을 제외하면 올시즌 처음으로 더블스코어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는 경기가 되었네요. (켈시 9득점). 켈시의 오픈 성공률의 13%로 부진 했던 것이 전체적인 공격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걸 증명해줍니다. 상대 높이 정말 높네요. 연승의 분위기는 일단 멈췄습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58경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승 6패) 대 KGC 인삼공사 (6승 1패)
11/18 19:00
장소 -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관중 - 유관중운영
중계 - KBSNSPORTS
키 포인트와 몇줄 평
- 김해란 선수의 복귀 시점은
- 미들블로커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경기
- 4연승이냐 연패탈출이냐, 초반 분위기가 중요한 두팀.
-1차전 맞대결 인삼 3-1 흥국 - 대전 (10/28)
- 본경기의 리뷰는 밑 포스트 초반에 작성합니다.
- 필자는 리뷰 후 프리뷰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기회살린 도로공사 - 원정 첫 경기의 페퍼스(1029) (brunch.co.kr)
- KGC 인삼공사 (6승 1패)
1라운드
1차전 대 페퍼스 3-1 승 - 광주
2차전 대 도로공사 3-0 승 - 대전
3차전 대 흥국생명 3-1 승 - 대전
4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대전
5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수원
6차전 대 GS칼텍스 3-1 승 – 대전
2라운드
1차전 대 기업은행 3-0 승 – 대전
출처 - 인삼공사 배구단
직전 기업은행 전에서도 그렇고 이전 1차전도 그렇고 한번을 제대로 실점하는 일이 없는 인삼공사의 수비진입니다. 어떻게든 유효블로킹을 만들고 디그를 따내며 어렵게라도 넘기죠. 이런 부분들이 인삼공사의 지금 상승세의 힘입니다. 저번 흥국과의 맞대결에서도 서브를 많이 시도하여 상대의 리시브를 많이 흔들리게 했습니다. 여전히 스타팅 라인업의 더블 스코어 디그는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업은행과의 경기이후 굉장히 오랜만에 경기를 치르는 인삼공사입니다. 피로도도 적을 것 같고 흥국의 두번째 홈경기인데 가볍게 뛸 수 있을 것같습니다.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승 5패)
1라운드
1차전 대 GS 칼텍스 0-3 패 - 장충
2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화성
3차전 대 현대걸설 1-3 패 - 수원
4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대전
5차전 대 페퍼스 3-1 승 – 광주
6차전 대 도로공사 1-3 패 – 김천
2라운드
1차전 대 도로공사 1-3 패 – 김천
2차전 대 GS 칼텍스 0-3 패 - 인천
출처 - 흥국생명 배구단
중간에 페퍼스와의 경기의 승리가 아니었다면 이팀의 연패는 6으로 이어졌을 수 있습니다. 캣벨 선수가 여전히 높은 공격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득점을 따고 있지만 공격 성공률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고 리시브는 아직도 좋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김해란 선수가 2경기 정도 휴식을 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온후이기 때문에 김해란 선수의 투입시점을 고민해봐야 할 박미희 감독입니다. 하지만 괜찮다면 지금이라도 내보내고 싶을 겁니다. 벤치에서 표정없는 김해란 선수의 얼굴을 보았으니까요. 전체적인 공격 성공률은 낮게 되는 흥국생명입니다. 캣벨을 제외한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높아져야 하는데 리시브 부분 먼저 처리를 하고 맞춰가는게 좋을 듯합니다. 두번째 홈경기입니다. 그리고 이날은 수능 시험이 있고 난 경기 이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이 관람을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드려야겠죠.
출처 - 흥국생명 배구단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수험생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