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로테이션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비츸키 Oct 29. 2021

기회살린 도로공사 - 원정 첫 경기의 페퍼스(1029)

[21-22 도드람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도로공사 대 AI페퍼스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여자부에는 이제 연승을 달리는 팀이 2팀이 되었습니다. 현대건설과 인삼공사 두팀의 양강 구조가 형성되었죠. 이 두팀은 일요일에 또한번의 빅뱅이 예고됩니다. 역시 인삼공사의 센터진은 강했고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뛰어났습니다. 오늘은 페퍼스의 첫번째 원정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29일 경기 프리뷰 출발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28일 경기부터 한번 가볼게요.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순번 22경기]


KGC 인삼공사 (3승) 3-1 흥국생명 (1승 3패)


10/28 19:00 - 경기시간 1시간 47분


장소 - 대전 충무체육관


관중 - 631 명


중계방송사 - SBSsports


베스트 플레이어 - 박은진 선수(인삼공사, 11득점 1블로킹득점 2서브득점, 공격성공률 53퍼센트)


기록 -


흥국생명 캐서린 벨 - 역대통산 후위득점 100점 돌파(60호)


옐레나 선수가 25득점을 하고 박혜민, 박은진 선수가 11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죠. 특히 안정된 리시브가 장착되면서 염혜선 세터는 빠르게 토스를 가져갔고 박은진 선수의 이동공격과 퀵오픈이 힘을 발휘하며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됩니다. 특히 서브에서도 20회 시도로 팀내 2위를 했고 연속 서브로 상대 리시브들을 흔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박혜민 선수가 이동하면서 공격 시도와 성공도 좋았고 이날 리시브도 선방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노란, 이소영 선수의 수비는 대단했습니다.


캣벨이 31득점중에 후위득점이 7점이 있습니다. 역대 통산 100호 후위 공격을 성공시켰는데 외국인 선수로 기록 된 기록이라 의미가 있습니다. 1세트에는 흥국생명이 잘 풀어갔습니다. 하지만 점차 인삼공사의 높이는 높아졌고 리시브가 여러번 무너졌었죠. 김미연 선수가 공격 성공률이 23프로에 그치면서 캣벨의 50퍼센트 넘는 공격 점유율에 도움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김해란 선수가 다 받을 수는 없는 법. 15개의 디그보다 리시브 안된 볼을 열심히 쫓아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네요. 박혜진 선수는 안정적인 세팅을 했지만 빛이 발했습니다.


이로서 패가 없는 팀은 현대건설과 인삼공사 두팀이 되었습니다. 이둘은 일요일에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승을 마칠 팀이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순번 24경기]


한국 도로공사 (1승2패) - AI페퍼스 (2패)


10/29 19:00


장소 - 김천실내체육관


관중 - 유관중운영


중계방송사 -SBS Sports



양팀 첫맞대결



- 한국 도로공사 (1승 2패)


1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김천


2차전 대 인삼공사 0-3 패 - 대전


3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화성




불안한 리시브의 문정원 선수 대신 전새얀 선수를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한 김종민 감독의 판단이 적중했습니다. 그 사이에 이고은 선수도 켈시 선수와의 호흡이 더 좋아졌는지 토스가 좀더 높고 강하게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켈시는 높이를 잘 살리며 후위에서만 9득점을 올렸고 중요할때 디그도 잘 올려주며 간만에 외인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전새얀 선수의 효율이 떨어질때쯤 이예림 선수의 가세는 메워주는 역할로 충분했고 기업은행을 물리치고 분위기 반전할 수 있는 요인을 만들었습니다. 신생팀의 첫 원정 경기가 도로공사로 결정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김천에 관중들도 들어오니 좋은 경기력을 다져 놓기 위한 도로공사 선수들의 움직임이 보일거로 예상됩니다.



- AI 페퍼스 (2패)


1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광주


2차전 대 GS칼텍스 0-3 패 - 광주




지난 주 금요일에 경기를 했으니까 실로 1주일만에 경기를 하러나온 페퍼스입니다. 그리고 구단 사상 첫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지난번 Gs와의 경기는 초반부터 압도당했고 서브에서 나오는 리시브가 잘 되지 않으며 이번 대회 최소 득점 경기가 되었죠. 그로부터 딱 1주일이 지났습니다. 휴식도 완전히 치렀고 호흡 맞춰볼 시간도 충분했을거라고 보는 페퍼스입니다. 과연 어떤 무브들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강백호 선수가 개인 훈련만으로도 점프슛을 익히며 개인 기량을 성장시켰으니 김형실 감독님도 이 젊은 선수들에게 어떤 주문을 했을지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구솔 선수의 활약이 그나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현 선수와 구솔 선수 더 좋은 선수가 스타팅에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첫 원정 경기도 화이팅하는 신생팀 페퍼스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연승의 기로에 나타난 캣밸이란 존재.(10/28)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