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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비츸키 Nov 18. 2021

이현 선수가 율공주 홈으로 가는 리턴매치(1119)

흥국인삼리뷰 -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 대 AI 페퍼스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팡팡터지는 배구 보시면서 그간 수고를 날리시어요.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58경기]


흥국생명 (2승 7패) 0-3 인삼공사 (7승 1패)


11/18 19:00 경기시간 1시간 24분


장소 -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관중 - 1,424명


중계 - KBSNSPORTS


베스트플레이어 - 옐레나 선수 (인삼공사, 19득점 10디그 1서브득점 1블록득점 4후위공격)


기록 -


흥국생명 캣벨 선수


- 통산 블로킹 100개 돌파 (역대 55호)


인삼공사 한송이 선수


- 통산 블로킹 750개 돌파 (역대 5호)



출처 - KOVO, 인삼공사 배구단



크지만 아름답고, 파워넘치지만 익살스러운 용병 옐레나 선수의 활약으로 흥국의 두번째 홈경기도 이렇게 갑니다. 인삼공사는 1세트 초반에 조금 어려운 모습을 보였으나 회복하는 모습이었고 세트 별로 여러선수들을 돌려쓰는 여유로운 운영 속에 무난히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선두 현대를 바짝 추월하며 4연승으로 나아갑니다. 옐레나 선수는 공격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포인트를 따주었고 특히 수비 디그에서 10디그를 기록하며 리베로 팀으로 불리는 인삼공사의 명성을 그대로 드러냈죠. 2미터가 되는 선수가 다이빙 디그를 하는 모습은 지난 시즌에 있었던 러츠 선수보다는 유연해 보입니다. 특유의 인터뷰에서 나오는 흥과 익살은 보는이의 흥도 돋구었죠. 이소영 선수도 10득점, 블록득점 5개로 750 블록 성공 대기록을 세운 한송이 선수도 9득점. 오늘의 노란 선수의 디그 개수는 30개에 하나가 빠지는 수치입니다. 셧아웃 승인데도요. 7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이제 현대를 바짝 추격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캣벨의 점유율은 여전히 높습니다. 50퍼센트가 가까운데 공성은 26프로에 그쳤습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계속 이렇게는 갈수는 없습니다. 버텨주는 캣벨 선수가 대단합니다. 계속 올라오는 공격을 연결시키려는 모습 란리베가 없는 흥국을 무너지지 않기 위해 내주는 화이팅이 빛을 바랄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출장이 유력했던 김해란 리베로는 다시한번 벤치와 웜업에서 컨디션을 조절해야만했습니다. 리시브 라인은 여전했지만 2세트부터 들어온 최윤이 선수의 활약은 좋았습니다. 한날은 정윤주 선수가, 한날은 김다은 선수가, 한날은 박현주 선수가 터지던데 이걸 좀 응집시키면 어떨까 싶은 아쉬움은 항상 있습니다. 랭킹 1위를 계속 달리고 있는 캣벨 선수는 우리 리그 100호 블록을 성공시켰지만 팀 패배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4연승, 그리고 4연패의 흥국생명입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60경기]


GS칼텍스 킥스 (5승 2패) 대 AI 페퍼스 (1승 7패)


11/19 19:00


장소 - 서울 장충체육관


관중 - 유관중운영


중계 - SBSSSPORTS




키 포인트와 몇줄 평


- 인삼은 달아난 상황, GS도 달아날때.


- 풀세트만 2번인 유일한 팀, 회복도 되기전에 온 페퍼스


- 현이가 장충을 찾을 때, 1차전에서는 유리가 광주를 찾았으니.



1차전 맞대결 페퍼스 0-3 GS - 광주 (10/22)




- 본경기의 리뷰는 밑 포스트 초반에 작성합니다.


- 필자는 리뷰 후 프리뷰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현 국대 센터진 대 전 국대센터진.(10/23) (brunch.co.kr)


- GS칼텍스 (5승 3패)


1라운드


1차전 대 흥국생명 3-0 승 - 장충


2차전 대 페퍼스 3-0 승 - 광주


3차전 대 현대건설 1-3 패 - 장충


4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장충


5차전 대 도로공사 3-0 승 – 김천


6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대전


2라운드


1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장충


2차전 대 흥국생명 3-0 승 – 인천

출처 - GS칼텍스 배구단



최근경기에는 문명화 선수도 복귀하면서 센터진에 가세하는 상황. GS의 센터진은 더욱 노련해져갑니다. 모마 선수는 이제 걱정 없을 정도의 탄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탄력의 공격타점은 무시무시합니다. 강소휘 선수도 잘받아내고 있습니다. 이팀은 역시 서브죠. 지난 경기에서도 그랬습니다. 서브가 좋은 GS는 페퍼의 리시브 라인을 부수고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명화 선수는 500 득점에 3개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삼공사가 저만치 달아나버렸습니다. 승리한 5경기에서 내준 세트 수는 단 한세트. 초반부터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후반으로 가면 무너지는 일은 거의 없는 지에스의 현재입니다.



- AI 페퍼스 (1승 7패)


1라운드


1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광주


2차전 대 GS칼텍스 0-3 패 - 광주


3차전 대 도로공사 0-3 패 - 김천


4차전 대 흥국생명 1-3 패 - 광주


5차전 대 현대건설 2-3 패 – 수원


6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화성


2라운드


1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광주


2차전 대 기업은행 2-3 패 – 광주


출처 - 페퍼스 배구단



지난 기업과의 경기에서는 너무나 아쉬웠던 페퍼스 2라운드에서 전패는 그렇다쳐도 기업과의 5세트는 정말 두고두고 남을 것 같습니다. 엘리자벳이 41득점을 했지만 후반 체력으로 인한 결정적 공격 범실이, 그토록 차분하던 이현 선수의 토스가 벗어나는 첫번째 경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역시나 서브범실은 월등히 다른 팀에 비해 많은편. 모마와 엘리자벳의 공성 대결이 있다면 페퍼스의 리시브 라인이 지에스의 서브를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그때의 페퍼스는 아니지만 기업과의 경기에서 풀 전력을 쏱고 서울로 넘어오는 터라 피로도가 상당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 선수는 장충으로 갑니다. 이런 경기에서 더 돋보이고 싶겠지만 안정된 토스가 우선입니다. 맞대결에서 블록득점은 페퍼스가 4 - 지에스는 10이었습니다. 센터진의 리딩이 좀더 필요해보이는 페퍼스입니다.







출처 - KOVO, 페퍼스 배구단, GS칼텍스 배구단
출처 - GS 칼텍스 배구단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불금 되시어요. 그리고 수험생들 다시한번 고생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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