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인삼공사 대 도로공사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페퍼스의 2번째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과 함께였습니다. 현재 최강 전력인 점과 국가대표 성장세로 이어지는 팀을 막기는 쉽지 않았지만 신생팀은 신생팀다운 패기가 있었죠. 계속해서 박수를 드립니다. 다음 경기는 인삼공사와 도로공사 간의 공사 팀들의 대결입니다. 특급 레프트 영입에 대한 효과는 컸죠. 그리고 도로 공사는 야스민의 전력을 본 2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이 팀들의 첫번째 대결을 센터진들의 대결이라고 지었습니다. 현 국대 센터진들과 전 센터진들의 대결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리뷰하고 프리뷰를 합니다.
1. 노비츠키는 리뷰 후 프리뷰를 기본으로 합니다. (당분간은 데일리)
2. 모든 기록은 KOVO 기록을 재가공합니다.
3. 모든 사진은 KOVO와 구단 SNS를 통합니다.
- 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순번 12경기
AI 페퍼스 (2패) 0 -3 GS 칼텍스 킥스 (2승)
2021.10.22.19:00 경기시간 1시간 8분
광주페퍼스타디움, 관중 695명.
베스트플레이어 - 안혜진 선수 (GS칼텍스, 4득점 2서브득점 세트성공률 50%)
호기롭게 1세트를 출발한 페퍼스는 초반에 앞서가는 듯했고 일을 내고 싶었습니다. 1세트는 5점이내로 바짝 쫓아가 역시나 심상치 않은 팀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은 상당히 강했습니다. 모마선수 21득점 강소휘 선수는 11점을 섞으며 셧아웃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안혜진 세터의 경기 운영 능력은 더욱 빛났습니다. 58개 중 29개를 넣으며 50퍼센트의 세트 성공률을 끌었고 모마선수 61프로 한수지 선수 75프로 김유리 선수 57프로의 공격 성공률을 거두었습니다. 그만큼 블로킹을 피해 적재적소에 좋은 세팅을 해주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센터의 활약을 살리는 퍼센트도 좋았습니다. 강한 서브를 통해 페퍼스의 리시브 효율을 많이 떨어뜨려 승리의 원동력이 된 지에스였습니다.
페퍼스는 엘리자벳이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최고의 팀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한비 선수가 수비에서 빛이 났지만 전체적인 리시브 효율이 두배정도 차이가 나고(페퍼스 23%, GS46%) 그것은 세팅 성공률의 저하와 공격 성공률의 저하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김형실 감독 말대로 선수들의 구력이 짧기에 젊은 패기를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좋은 활약이라고 생각합니다. 페퍼스는 언제나 응원합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순번 14경기)
대전 KGC 인삼공사 대 한국 도로공사 하이패스
10/23 16:00
장소 - 대전충무체육관
관중 - 유관중 운영예정 (방역수칙에 따른 일부 개방)
중계방송사 - KBS N Sports
저번시즌 맞대결 4승 2패 인삼 우세
1차전 인삼 0-3 도로 - 대전
2차전 인삼 3-0 도로 - 대전
3차전 도로 2-3 인삼 - 김천
4차전 도로 3-1 인삼 - 김천
5차전 도로 2-3 인삼 - 김천
6차전 인삼 3-1 도로 - 대전
컵대회 전적 인삼 0-3 도로 - 의정부 (2021.8.24)
4승 2패로 인삼공사의 우세가 이어지지만 인삼공사의 승리 중에는 5세트까지 간 승리가 두번이나 있습니다. 최근 컵대회를 포함하면 4승 3패의 호각세도 이어지고 두팀은 이제 레프트에서도 차이가 나지 않기에 좀처럼 벌어지지 않는 타이트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은 봄배구 문턱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적생의 활약과 노
란 리베로의 활약 조직력의 팀과 임명옥 리베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결입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대로 박은진 선수를 필두로 한 한송이, 정호영 등 현재 국대 급 센터진과 여전한 기량을 유지 중인 정대영 선수를 중심으로 한 배유나, 하유정 선수의 전 국대급 센터진들의 대결은 이번 대결의 흥미로운 포인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KGC 인삼공사 (1승)
1차전 AI 페퍼스 3-1 승 - 광주
인삼공사는 페퍼스를 상대로 1세트를 내주는 듯 했지만 염혜선 선수의 40퍼센트의 세트 성공능력 그리고 이소영 선배 선수의 인삼 공사 데뷔전을 공수 겸장으로 이끌었습니다. 노란 선수는 전성 시대를 맞은 듯 28디그로 화답했고 옐레나 선수는 높이를 보여줬죠. 스타팅으로 이선우 선수 대신 박혜민 선수와 고의정 선수가 먼저 나올 가능성이 있는 인삼 공사입니다. 하지만 24개의 범실은 줄여야 될 필요가 있는 인삼공사의 1차전 경기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 (1패)
1차전 현대건설 0-3 패 - 김천
조직력에 대한 부분에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도로공사였습니다. 이고은 선수의 세팅은 좋지 못했고 문정원 선수의 리시브는 좋지 않았습니다. 1차전에 자랑하는 2인 리시브에 대한 부분이 무너지자 조용하게 무너졌던 도로 공사였습니다. 상대 김다인 세터의 볼 배분이 확실했던 경기라 블로킹 득점과 배유나 선수를 제외하고 (11개 유효 블로킹) 유효 블로킹에 대한 수치도 현저하게 떨어졌던 터라 강점을 제대로 발휘가 안되었죠. 세트가 완전히 넘어가서 14개의 범실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득점에 대비해 너무나 현저히 떨어지는 터라 이부분도 집중해야 될 필요가 있는데 상대편 세터역시 염혜선 선수네요.
켈시의 높이가 굉장히 높아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윤정 세터가 정말 세팅이 괜찮았거든요. 이고은 선수도 자신있는 운영능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임명옥 선수의 60퍼센트 리시브 효율은 언제나 그랬습니다.
두팀의 센터 대결이 정말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내일은 주말이라 4시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