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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비츸키 Oct 21. 2021

얽히고 묶이는 선수들이 다시 모였습니다.(10/21)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기업은행 대 흥국생명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개막전에서 Gs에게 셧아웃 패배를 경험한 흥국생명, 그리고 야스민의 위력을 몸소 체험하며 패배한 IBK기업은행이 화성에서 만납니다. 수도권에서 드디어 관중을 볼 수 있는 대회죠. 프리뷰에 앞서 이전 경기 정리해드리고 넘어갑니다.



1. 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순번 8경기


한국 도로공사 0-3 현대건설


베스트 플레이어 - 김다인 선수 (현대건설, 1서브득점, 10디그, 세트성공 37, 세트성공률 44.47%)




지난경기 50퍼센트 가까이 되었던 야스민 선수의 점유율이 33%까지 떨어졌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공격 성공률은 올라갔습니다. 그대신 중앙과 레프트까지 모든 코스에 공을 뿌리는 김다인 선수의 활약은 으뜸이었죠. 특히 고예림 선수의 활약이 좋았죠. 강성형 감독의 아쉬웠다는 인터뷰를 한 다음 경기에 효율적인 경기 배분으로 도로공사를 상대 셧다운 승을 거두었습니다. 2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고 코보컵을 포함하면 연승 행진은 이어집니다. 특히 김천에서 승이 없었던 지난 날들의 기억을 지우는 새로은 1승을 적립합니다.


도로공사는 이고은 세터와 문정원 선수의 몸이 무거워보였고 전새얀 선수와 신인인 이윤정 세터가 게임을 책임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켈시는 16점을 올렸지만 빛이 바랬고 파트너를 잃은 임명옥 선수의 리시브 효율은 좋았지만 경기를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즌 첫패를 홈에서 거두게 되는 도로공사입니다.



2.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순번 10경기)


IBK 기업은행 대 흥국생명


10/21 19:00


장소 - 화성종합타운 실내체육관


관중 - 유관중 운영 예정 (방역수칙에 따른 일부 개방)


중계방송사 - KBS N Sports



저번시즌 리그전적 4승 2패 흥국 우세


1라운드 흥국 3-0 기업 - 인천


2라운드 기업 0-3 흥국 - 화성


3라운드 흥국 3-0 기업 - 인천


4라운드 기업 0-3 흥국 - 화성


5라운드 흥국 1-3 기업 - 인천


6라운드 기업 3-0 흥국 - 화성



저번시즌 플레이오프 성적 2승 1패 흥국 승 (챔피언결정전 진출)


1차전 흥국 3-1 기업 - 인천


2차전 기업 3-1 흥국 - 화성


3차전 흥국 3-0 기업 - 인천



컵대회 전적


기업은행 1-3 흥국생명 의정부 (2021/8/25)



작년 시즌에는 김연경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강이었던 전력으로 1라운드에서 4라운드까지는 흥국생명은 단 한세트도 기업은행에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건이 있는 이후로 5-6라운드에는 기업은행의 승리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투혼을 발휘한 플레이오프 성적을 볼 수 있었죠.


김연경 선수가 중국으로 떠난후 이번 의정부 코보 컵에서는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에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주아, 김미연 선수가 18득점, 막 입단한 최윤이 선수가 그 뒤를 이었고 김다은 선수도 10득점을 넣고 활약했습니다. 이주아 선수는 블로킹으로 6득점을 기록했죠. 기업은행은 최정민 선수가 김희진 전수가 15점으로 분전했습니다.


패배를 경험한 두팀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로스터에 옛소속팀이 상대팀인적이 많습니다. 조송화 세터가 그렇고 신연경 선수가 그렇죠. 김미연 선수 그리고 변지수 선수도 그렇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김수지 선수도 해당되죠. 기업은행의 로스터는 1차전과 마찬가지 일것으로 봅니다. 흥국생명은 최윤이 선수와 김다은 선수의 활약에 따라 스타팅이 바뀔 수 있습니다.



- IBK 기업은행


1차전 대 현대건설 1-3 패




라쎔 선수가 첫선을 보였지만 상대는 야스민이었습니다. 개인 범실도 7개나 되면서 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훔쳤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국내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합니다. 자랑이 되었던 센터진은 흥국생명을 상대로 더욱 힘을 내야 하는 부분이고 세트 성공율이 30퍼센트 극초반대를 이루는 조송화 선수의 세팅을 조금 더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자칫하면 김하경 선수가 게임에 스타팅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1라운드 1차전 대 GS 칼텍스 0-3 패 - 장충



캣벨 역시 몸이 덜 풀린 느낌이었습니다. 경기 후반으로 가니 박혜진 세터와의 호흡이 좀더 나아지는 느낌 이었죠. 이날 최윤이 선수가 레프트 스타팅으로 나왔지만 교체가 되고 김다은 선수가 게임 내내 자리를 지켰습니다. 조금 더 공격을 자신있게 하면 이번 시즌에 스타팅으로 나오는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박혜진 선수 세트 성공률이 40퍼센트를 넘겼습니다. 준수한 성적이었죠. 세트당 10개를 넘기는 것을 보면서 희망이 있다고 봤습니다. 김해란 선수는 말해 뭐할까요. 리그 최고의 리베로의 귀환을 축하합니다.


기업은행도 전력을 끌어올리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흥국생명도 김해란 선수와 함께 김미연 선수의 리시브 효율만 높아지고 박혜진 선수가 1차전 보다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도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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