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정우영 시즌 3호골]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어제 저녁이었습니다.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 선수의 골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경기 리뷰 해보도록 하죠.
-분데스리가 8라운드
프라이부르크 1-1 라이프치히
경기장 - SC Stadion (Europa Park Stadion)
관중 - 20,000
주심 - 다니엘 시베르트
득점
32' 에밀 포르스베리 (PK)
(이상 라이프치히)
64' 정우영 (AS 빈센조 그리포)
(이상 프라이부르크)
경고
33' 크리스티안 스트레이치
(이상 프라이부르크)
37' 제시 마치
44' 아마두 하이다라
57' 요스코 가바르디올
85' 모하메드 시마칸
89' 노르디 무키엘레
(이상 라이프치히)
- 라인업.
공식 개장 경기 답게 더욱 단단한 스리백에 잠금 장치로 나온 프라이부르크는 초반부터 공격해 들어오는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역습 찬스를 구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우영 선수가 전반전에 큰 미스를 하면서 개장 첫 골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포르스베리에게 페널티 골을 헌납하며, 유로파 파크의 첫 골의 주인공을 내주게 되죠.
후반 19분 빈센초 그리포의 크로스를 받은 정우영이 깔끔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고 팀의 무승부를 지켜내며 프라이부르크는 이번시즌 분데스리가 유일의 무패 팀임을 증명했습니다. (4승 4무) 팀은 4위로 오늘 경기가 열리는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여부와는 관계 없이 3점차의 우승권 거리도 같이 둘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유로파 스타디온이라는 새구장에서의 프라이부르크 소속팀 첫골의 주인공은 정우영 선수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000명을 수용하고 개장 전 게임에서는 15,000명을 수용했던 구장의 최대 맥시멈 인원은 34,700 석입니다.
정우영 선수의 기록 부터 살펴보시죠.
- 정우영 선수의 선발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였지만 좌우 중앙 가리지 않고 전방 압박과 공격지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28번의 터치 중 4번의 슈팅기회가 있었고 빅미스 이후 후반전에 동점골을 집어넣게 되죠. 정우영 선수의 골을 도운 빈센조 그리포는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의 마지막 공격포인트와 개장하는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의 첫 공격 포인트를 세우게 됩니다.
이로서 정우영 선수는
- 현재 프라이부르크 득점 1위 (3골) (분데스 득점 선두 - 엘링 홀란드 9골)
- SC 유로파 파크 스타디온 프라이부르크 1호골
- Fotmob선정 평점 8.1 (MOM), Whoscored 평점 7.1 (1위 빈센초 그리포 7.4)
프라이부르크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리그 4위를 기록하며 다음 주말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떠납니다. 퐁당퐁당을 계속 하고 있는 라이프치히는 무거운 마음으로 파리생제르맹 챔피언스리그 3차전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대건고의 윙어가 나날이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활동량 속에 프라이부르크의 무패는 계속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