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한주에 한단어. 더이야기하고픈 시간. 한주다이어리.
그대에게 항상 절망에 관하여 묻노라. 언제나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때, 우리 도시인들의 삶에 한줄기 재즈 카페 같은 존재였던 그에게. 그렇게 항상 말해 왔다. 먼 훗날 언젠가 그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난 포기 하지 않아요. 그대도 우리들에 만남엔 후횐 없겠죠 라고.
아버지와 나 사이에 어떠한 벽이 있다라고 느낄 쯤 난 좀더 growing up 하고 싶었고. 안녕 이라고 말하고 싶을 때에도 나에게 쓰는 편지에는 단 하나의 약속. 가족들을 위해 있고 싶었던 아버지의 숨겨왔던 마음들을 확인한다.
더 늦기 전에.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라는 질문에 도전할 수는 없었을까. 민물장어에 꿈이라도 있었을텐데. when october goes, Here i stand for you. 든든한 멘토 덕에 여기까지 성장했고 일상으로의 초대 역시 가능했다. 아직도 아주 가끔은 The Dreamer로서의 삶을 꿈꾸지만 단단하게 만든 우리가 걸어온 길이 그 다음 사람들에게 그 곳을 인도하고 있는 것이지.
연극 속에서 힘겨워 하고 있는 연인들에게 고하노라. 자신들의 삶을 거짓으로 포장하지 말라고. 사탄의 신부가 되고 싶은가. 길위에서 내 마음 깊은 곳의 너가 아닌 이상 거짓된 연극은 그만하자. 가슴뛰는 그곳에 투자해도 시간은 언제나 누군가에게 공평하게도 많지 않다.
커피 한잔을 시켜 놓고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에 들어오는 등장곡 lazenca Save us를 듣자니 상대팀에 곡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온다. 그렇게 인형의 기사마냥 허수아비 처럼 타자들은 맥없이 덕아웃에 돌아가는데 힘을 내. 라는 동료의 말이 들리지 않았다. 언젠가 날아라 병아리처럼 나의 루키 시절은 찬란하게 벗어날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지나가겠지. 우리가 길 위에서 마지막 로맨티스트가 되어. FA MONEY 대박을 꿈꾸는 저 청년의 스윙을 주목하라. 설레이는 소년처럼 그저 걷고 있는거지. 내길을.
아주 오랜 후에야 다시 비가 내리네. 50년 후에 내모습은 아직 너무 어려워. 조금 더 가까이 불멸에 관하여 얘기하고 싶지만 RU ready? It’s all right. 함께가요. 이제 떠나보내며 너무 어려워했던 오후 7시 20분에 대한 기억과 인생이란 이름의 꿈으로 살아왔던 고뇌들을.
다는 아니지만 그대가 만든 곡들로만으로도 내맘들을 그리고 내 생활들을 표현할 수 있다는건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면 안됐지만 보초를 일부러 그시간에 서고 당신의 라디오를 듣기 위해 일부러 나갔었습니다. 아직도 당신이 심어 놓는 멜로디에 내 몸이 반응을 하고 휘슬을 잡는 응원단장이 되곤합니다.
계절이 돌고 돌아 또다른 해가 와도 이시절은 항상 그립네요. 감사합니다.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마지막 마지막말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네요. 잘 계실거라고 믿어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한주 다이어리 to you. 그대에게.
https://youtu.be/cmNT4943e08
https://youtu.be/K8jhTC5MO2c
https://youtu.be/SVxiqGiLM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