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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비츸키 Oct 26. 2021

드디어 붙습니다. 이번주 최대 빅매치.(10/27)

[21도드람v리그 여 1R GS칼텍스 대 현대건설 프리뷰(26일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배구팬들의 화요일을 알리는 멋진 경기가 스타트했습니다. 도로공사가 기업은행을 물리치면서 첫 연패를 끊었고 기업은행 팬분들은 아쉬워했죠. 다음 경기 그토록 바랬던 1라운드 최대 빅매치가 성사됩니다. 디펜딩 챔피언 GS와 코보 컵 챔피언 현대건설의 맞대결. 두팀 다 무패를 자랑하고 있고 안정된 전력 점차 맞아가는 팀워크로 우승 후보들로서 손색이 없는 경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26일자 리뷰부터 출발합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순번 18경기]


IBK 기업은행 (3패) 1-3 한국 도로공사 (1승 2패)


10/26 19:00 경기시간 - 1시간 54분


장소 - 화성종합타운 실내체육관


관중 - 471명


베스트 플레이어 - 켈시 페인 (한국 도로공사, 28득점, 공격 성공률 48.1%, 블로킹 2, 서브 득점 1)


기록 -


기업은행 김주향 - 역대통산 공격득점 500점 돌파 (83호)


도로공사 정대영 - 디그성공 3500개 돌파 (12호)




켈시 선수가 28득점, 전새얀 선수가 14득점, 박정아 선수가 12점을 협공하면서 기업은행의 시즌 홈 2연패이자 도로공사의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켈시 선수는 공격성공률 48.1프로 후위 공격 성공률도 50프로 (18/9)를 기록하며 도로공사의 늦은 첫승에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오늘 레프트로 출전한 전새얀 선수도 블로킹 5득점을 포함해 박정아 선수의 체력을 도왔고 이고은 선수역시 100개 중 46개의 세팅을 성공시키며 더 나아진 모습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토스가 높아졌고 특유의 수비 집중력은 참 좋았습니다.


2세트에 10-25는 이번 시즌 최대 점수차 세트 패였습니다. 23%의 리시브 효율은 오늘도 기업은행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표승주 선수가 그래도 버텨주었지만 전체적인 리시브가 좋지 않았고 오늘은 신연경 선수의 리시브마저 흔들리면서 3연패로 내려앉았습니다. 조송화 선수가 세팅에 열을 올렸지만 표승주 선수와 김주향 선수가 범실이 많았고 중앙은 도로공사의 견제에 힘을 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라셈 선수가 17득점으로 분발했으나 32프로의 공격 성공률과 낮은 효율은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요하는 부분입니다. 보민이 어머님 정대영 선수는 3500개의 디그를 선보여서 기록을 작성했고 김주향 선수도 기준 기록에 등록이 되었지만 빛이 바랬습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순번 20번]


GS 칼텍스 킥스 (2승) 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3승)


10/27 19:00


장소 - 서울 장충체육관


관중 - 유관중 운영 계획 (방역수칙에 따른 운영)


중계 방송사 - SBS Sports



저번시즌 전적 3승 3패 동률 (풀세트 현대 2승 GS1승)


1차전 현대 3-2 GS - 수원


2차전 GS 3-0 현대 - 서울


3차전 현대 3-1 GS - 수원


4차전 GS 3-1 현대 - 서울


5차전 현대 3-2 GS - 수원


6차전 GS 3-2 현대 - 서울



컵대회 전적


2021 코보컵 현대 3-0 GS 의정부 (8/29, 결승)



홈에서는 무조건 이기는 두팀입니다. 세번의 풀세트 접전이 있었지만 모두 홈팀이 가져갔습니다. 이번 코보 컵에서는 정지윤 선수의 맹활약으로 가볍게 셧아웃을 기록했죠. 두팀의 대결이 기대가 되는 이유입니다.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의 조화가 가장 돋보이는 두팀입니다. 안혜진 선수와 김다인 선수의 국내 최고의 세터 대결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 Gs 칼텍스 킥스 (2승)


1차전 대 흥국생명 3-1 승 - 장충


2차전 대 AI페퍼스 3-0 승 - 광주





지에스는 직전 경기에 페퍼스의 두번째 홈경기에 초청되었습니다. 결과는 3-0 완승이었고 페퍼스가 득점한 48점은 이번 시즌 최소 득점이 되었죠. 처음에 잘따라잡은 페퍼스 였지만 이제는 노련까지 한 안혜진 선수의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이며 완승을 거둡니다. 모마의 활약도 계속해서 올라오는 모습이었고 이제 볼 훈련을 시간하고 정리를 한 오지영 선수도 백업존으로 복귀를 할 것으로 보여 에너지 레벨도 한참 업이 될 예정입니다. 강소휘 선수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3승)


1차전 현대 3-1 기업 - 수원


2차전 현대 3-0 도로 - 김천


3차전 현대 3-1 흥국 - 수원






흥국생명의 거친 추격을 뿌리친 현대 건설의 주말 경기였습니다. 캣벨 선수를 막기 위해 여러선수들이 몸을 날렸고 야스민은 열심히 공격을 때렸습니다. 역대 서브 기록도 가져간 양효진 선수도 한몫을 했는데 벌써 세경기나 치른 현대건설이고 2일밖에 쉬지 않은채 장충 원정을 가게 되었습니다. 3연승의 기세가 한몫했지만 주말에 야스민 선수의 체력 상태를 체크하고 얼마나 쉬었는지 그리고 경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상대는 페퍼스를 상대하고 충분히 쉬고온 GS입니다. 이럴때 정지윤 선수가 이제 선발로 나올 타이밍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빅뱅의 대결 그리고 김다인 선수의 정말 시험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3-0으로 컵대회에서 마무리했던 기억과 야스민의 활약이라면 지금 막을 수 있는 팀은 없다고 보니까요.


인기는 보장되었습니다. 이경기. 전 실패했거든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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