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도드람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기업은행 대 인삼공사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주중이 벌써 반이 가는 목요일입니다. 내일 되면 금요일이고 또 주말이네요. 힘내셔서 항상 건강유지 하시기 바랍니다. 이전 경기 감독간의 절친 대결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도로공사는 언제까지 GS에게 연패를 당할지 지켜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번 경기는 더욱 힘들어하는 팀과 연승을 하다가 멈춘 팀이 만납니다. 페퍼스는 신생팀이고 맞춰보는 팀이라 그럴 수 있다고 치지만 이팀은 얘기가 다릅니다. 심지어 페퍼스는 감동을 주고 있는데 이팀은 아쉬움이 더하고 있죠. 더이상 물러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수비 1위 팀을 뚫을 수 있을까요. 지금 만나 보시죠.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순번 32번]
한국 도로공사 (2승 3패) 0-3 GS 칼텍스 (4승 1패)
11/3 19:00 경기시간 -1시간 30분
장소 - 김천실내체육관
관중 - 798명
중계방송사 - KBSNsports
베스트플레이어 - 강소휘 선수 (GS 칼텍스, 14득점 1블로킹득점, 1서브득점)
기록 -
GS 칼텍스 강소휘 선수
- 역대통산 2000득점 (역대 22호)
- 역대통산 150개 서브성공 (역대 22호)
- 역대통산 1500개 디그성공 (역대 46호)
GS 칼텍스 안혜진 선수
- 역대통산 3000개 세트 성공 (역대 13호)
도로공사 문정원 선수
- 역대통산 1000득점 (역대 54호)
모마 선수 31득점에 공격성공률 64프로, 강소휘 선수는 여러개의 기준기록을 넘으며 14득점으로 선전합니다. 안혜진 선수의 세트 성공은 50프로에 가까워졌고 이런 기록들은 어웨이 경기에서 셧아웃 승으로 갑니다. 이로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10연승을 기록중인 GS 칼텍스가 됩니다. 모마 선수가 빠르게 적응을 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공격 성공률은 엄청나게 올라가고 있으며 디그도 유효블록도 10개 가까이를 해나가며 빠르게 팀에 녹아가는 모습입니다. 이날은 유서연 선수 대신 최은지 선수가 선발로 출장했는데 1세트 부터 득점을 잡아가며 팀에 깜짝 활약을 했죠. 리시브도 16개 중 10개를 받아내며 이 경기의 숨은 공로자가 됩니다.
켈시의 높이는 높았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이 터지지 않으며 셧아웃 패를 당한 도로 공사 요근래 들어 최악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고 박정아 선수는 오늘도 침묵했죠. 선발로 나온 문정원 선수는 기준기록 1000득점을 넘은 기록을 작성했지만 몸이 덜올라온 느낌입니다. 2연승으로 마무리 한 김천 도로공사는 언제쯤 GS 칼텍스의 공포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순번 34경기]
IBK 기업은행 알토스 (4패) 대 KGC 인삼공사 (3승 1패)
11/4 19:00
장소 - 화성종합타운 실내체육관
관중 - 유관중 운영 (50% 운영예정)
중계방송사 - KBSNsports
- 저번시즌 맞대결. 4승 2패 기업은행 우세
1차전 인삼 1-3 기업 - 대전
2차전 기업 3-2 인삼 - 화성
3차전 인삼 3-0 기업 - 대전
4차전 기업 0-3 인삼 - 화성
5차전 인삼 0-3 기업 - 대전
6차전 기업 3-2 인삼 - 화성
기업은행이 저번 시즌에 인삼공사를 상대로 괜찮았습니다만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이영택 감독이 감독 대행을 하고 있을때 서남원 감독님을 모시고 있었죠. 인삼공사를 이렇게 다시 만나는 서남원 감독입니다. 사제 대결로 오늘은 감독 대결의 포커스가 맞춰지겠네요. 분위기는 많이 다른 두팀의 사제 대결은 어떨지요.
- IBK 기업은행 (4패)
1차전 대 현대건설 1-3 패 - 수원
2차전 대 흥국생명 1-3 패 - 화성
3차전 대 도로공사 1-3 패 - 화성
4차전 대 GS칼텍스 1-3 패 - 장충
1세트는 따고 남은세트는 내리 내주는 1-3 패배만 4번을 연속 당하고 있는 위기의 기업은행. 신생팀 페퍼스는 따라가는 모습과 젊은 선수들의 웜업존 분위기도 달라보이는 반면 기업은행의 벤치는 어떤가요. 패배를 지우기 위해서는 분위기 반전이 확실히 필요한 기업은행입니다. 지난 경기 2세트 조송화 선수가 컨디션이 좋았는데 무릎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김하경 세터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이었죠. 이번 경기에서도 부상이 있는 조송화 선수 대신 김하경 세터가 선발로 출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라셈을 보조해줄 김주향 김희진 표승주 선수의 활약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라셈이 터져줘야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팀들의 보조 지원보다 기업은행의 공격 성공률이 낮지 않다고 봅니다. 외인 농사가 절반 이상이라는 건 괜한 말이 아닙니다. 라셈 선수의 분발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1라운드입니다.
- KGC 인삼공사 (3승 1패)
1차전 대 페퍼스 3-1 승 - 광주
2차전 대 인삼공사 3-0 승 - 대전
3차전 대 흥국생명 3-1 승 - 대전
4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대전
기업은행의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지만 현재 기록으로 수비 1위팀이 인삼공사입니다. 현재 디그 1위 수비 1위 부분은 인삼공사의 몫입니다. 노란 리베로는 현재 1라운드 최고의 리베로로서 지탱하고 있고 이적한 이소영 선수를 중심으로 염혜선, 박혜민 선수까지 리베로를 세명이나 가지고 있는 팀으로 보일 정도가 현재의 인삼공사입니다. 분명 현대건설의 뒤도 인삼공사와 만만치 않았기에 셧아웃 패는 당연할 수 있었겠지만 너무나 아쉬웠죠. 셧아웃 패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겁니다. 기업은행에게 화풀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옐레나의 공격도 맞아가고 있는 부분 그리고 센터진들의 다양한 공격 패턴과 이동 공격(현재 1위 인삼공사)은 여전히 매력적인 공격 루트입니다. 조송화 선수의 백업으로 선발진에 합류할 김하경 선수의 높이가 낮다는 것도 어쩌면 정말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란 리베로의 환상적 디그쇼를 볼 수 있는 게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