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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붱 May 24. 2020

맛집이 아닌 <멋집>을 담다

[글 읽는 밤] 열한 번째 밤

안녕하세요?

글 쓰는 백수, 백수 라이터. 코붱입니다. :)


글 읽는 밤. 그 열한 번째 밤의 주인공은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쓰는 사람.

맛집이 아닌 <멋집>을 담는 현직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브런치 작가.


<인테리뷰> 님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그곳만의 컨셉이 있는 곳
미적인 요소뿐 아니라 그곳만의 스토리가 있는 곳
손님의 관점에서 지어진 바로 그곳에 대한 이야기. 



맛집이 아닌 <멋집>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바로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인테리뷰 님의 홈페이지 주소





인테리뷰 님의 원문이 궁금하시다면?


[글 읽는 밤] 의 낭독신청은 9월 13일(일)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






사실 이번 편은 지금껏 [글 읽는 밤]의 영상을 만들며 철칙처럼 지켜오던 제 나름의 규칙을 처음으로 어기게 된 영상이었어요.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글 읽는 밤]의 영상은 메인이 <화면>이 아닙니다. <소리>입니다.



마치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화면은 굳이 보지 않아도 눈을 감은 채 소리만 듣고도 내용이 이해될 수 있는 영상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서 세운 나름의 규칙이에요.


이러한 철칙을 세우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 하나만 꼽아보자면 우리의 눈을 현혹시키는 <화면>이 아닌, 영상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즉, 작가님들의 <글>이 주인공이 되는 영상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최대한 <소리>에만 집중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영상 위에 작가님들의 글을 띄운다거나 관련 사진을 띄운다거나 하는 게 전혀 없었는데요, 오늘 글은 <공간>에 대한 리뷰이니만큼 해당 공간에 대한 <사진>이 빠지면 안 되겠다 싶더라고요. (글의 흐름상 사진을 보여주시는 부분이 있기도 했고요 ^^)


그래서 그동안 줄곧 고수해왔던 <소리 Only>의 철칙을 깨버리게 됐습니다..ㅎ

그런데 막상 결과물을 보니 지금까지 작업해온 영상과는 또 다른 멋이 있더라고요 :)


그러한 이유로 향후에도 저는 기본적으로는 <화면>보다는 <소리에 집중하는> 구상으로 [글 읽는 밤]의 영상을 제작해 나갈 테지만 이번 편처럼 사진이 꼭 필요하거나 혹은 원문과 함께 보면서 들어야 할 것 같은 내용이 있다면 그때는 지금처럼 주저하지 않고 약간의 새로운 방식을 가미하여 영상을 제작해 나가고자 합니다. :)


그런데 이런 글을 적다 보니 지금껏 글 읽는 밤을 시청해와 주신 구독자님들께서도 뭔가 아쉬운 점이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들을 생각하고 계시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그래서 여쭙고 싶습니다!


[글 읽는 밤]을 애청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들. 그동안 글 읽는 밤을 시청해오시며 느끼셨던 아쉬움, 혹은 불편함, 또는 이런 점이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아주 잠깐이라도 해보셨다면 주저 말고 제게 말씀해주세요!


[글 읽는 밤]은 브런치 작가님들과 구독자님들의 참여로 탄생했고 현재도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는 영상이므로 개선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답 역시 여러분들로부터 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이 글에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시거나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히시기가 꺼려지신다면 제 개인 메일 (kobweong@gmail.com)로 개별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어떠한 의견이라도 달게 받고 지금보다 더 나은 영상을 제작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이런 것까지 말해도 되나...? 싶은 것들이라 할지라도 전부 다! 말씀해주세요! ^^ 그런 작은 차이들이 모이고 모여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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