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매매'라는 이름의 늪

주식하는 무명 작가의 허허실실

by 코붱

<Warning!>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이나 주식투자를 권장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그저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물렸다.


지금까지 쏠쏠한 수익을 가져다준, 사기만 하면 늘 오르기만 하던 그 주식에 제대로 물려버렸다.


며칠 전 아침, 무서운 기세로 하락하던 C종목을 한 주, 두 주, 주워 담았던 내 손모가지를 비틀어 꼬집고 싶은 심정이다.


나는 보통 주가가 내려갈 때 주식을 산다. 여기까지는 이번에도 내 원칙을 잘 지켰다. 문제는 해당 종목을 산 ‘시간’에 있었다.


나는 이 종목을 오전에 샀다. 그것도 하필 장 시작하고 채 30분이 지나지 않았을 때, 대부분의 종목의 주가 변동성이 가장 큰 시점에 끝 모르게 하락하는 해당 종목을 겁도 없이 덥석 덥석 담아 버린 것이다.


나는 원래 되도록 오후에 주식을 사려고 한다. 앞서 주식 매매에 관한 루틴을 설명했을 때 잠깐 언급했다시피 오전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종목을 눈여겨봐두기만 하고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다시 HTS창에 접속한 뒤 수급 상황과 시세 등을 보며 적당한 가격에서 매수하는 것. 이것이 내가 평소 지키고자 노력하는 나름의 ‘주식 매수 원칙’ 중 하나였다.


그런데 그 원칙을 나 스스로 져버린 것이다.

오직 ‘이 가격은 싸다! 여기서 사면 오를 것이다!’라는 근거 없는 나의 뇌피셜 하나만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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