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는 무명 작가의 허허실실
<Warning!>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이나 주식투자를 권장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그저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전 9시. 장 시작과 함께 국내 증시가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어제의 여파에 제대로 얻어맞는 중인가 보다.
어젯밤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BV)이 파산하며 시작된 미국발 충격은 다음날인 오늘, 우리나라 증시에 제대로 타격을 주었다.
미국 정부에서 파산한 은행의 예금액 전부를 보장해 주겠다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증시는 전일 미국의 여파를 직격으로 받은 금융주는 물론이거니와 시장에서 지금 가장 핫한 섹터, 2차 전지까지 전부 폭락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날 남편에게 사탕 말고 초콜릿이나 케이크가 먹고 싶다며 귀찮아하는 남편을 졸라 디저트 가게에 가서 이것저것 먹고 싶은 걸 바구니에 담았을 테지만 나는 오늘 디저트 가게 대신 주식 시장에서 끝 모르고 떨어지고 있는 주식들을 한 주, 두 주, 주워 담았다. 수많은 주식 대가들이 한결 같이 말하는 ‘buy the deep’. 즉, ‘떨어질 때 사라’는 조언에 충실히 따른 것이다.
디저트 대신 내가 오늘 고른 주식은 반도체주와 엔터주, 그리고 에너지주다. 반도체와 엔터주는 평소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서 그러려니 한다만 에너지주는 사고 나서 생각해 보니 왜 샀지 싶은 게 벌써부터 느낌이 온다. 이번에도 잘못 산 것 같은 쎄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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