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문제로 이야기를 해볼까?

임용시험이 말해주는 보건교사의 의미

by Redsmupet

노량진에 있는 임용고시 학원에서 강사 자리를 제안받고 본격적으로 강의 자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전공 공부를 하려니 한숨이 방을 가득 채운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너무 높아져서일까? 엉뚱한 생각 하나가 튀어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먼저 시작해볼까? 임용시험 기출문제를 소재로 글을 써보는 거야!"


노트북을 열고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기출문제를 다운로드했다. 작년 문제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는데 이게 글감이라고 생각하니 흥미로워지기 시작한다.


"교사를 선발하는 시험이니 이건 그냥 문제가 아닐 거야. 교사라는 직업의 의미가 여기에 분명 담겨 있을 거야."


억지 같지만 이렇게 믿어보기로 했다. 그래야 영감이 떠오를 것 같아서!

정말 이게 글이 될 수 있을까?

써보려고 한다.

시험 문제를 소재로 교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다른 교사 말고 보건교사.

10년 동안 내가 지니고 있던 나의 페르소나.

앞으로 내가 만날 이들이 간절히 소망하는 바로 그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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