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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란 보석 Jul 18. 2016

[시] 매미 울음

에미라도 죽었냐

뭐가 설워 해 질 녘까지 운다냐

아니거든 얼렁 그쳐라

맘껏 우는 네가 부럽다

폭포 맞으며 소리쳐 울까나


가슴으로 울고

눈물로만 울었다

그것도 숨어서


나도 너처럼 울었슴 좋겠다

내 대신 울어줌 좋으련만

그리운 님 가신 그곳에서



*님 그리워 서러운 적 없나요?

  맘껏 울고 싶어도.........

  노란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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