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난봉꾼처럼
그림자(취소)
나도 아닌 것이, 남도 아닌 것이
by
노란 보석
Mar 18. 2016
나도 아닌 것이 남도 아닌 것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언제나 함께
오늘도 다정히 옆에서 가네
사람도 아닌 것이 귀신도 아닌 것이
산 것도 아닌 것이 죽은 것도 아닌 것이
표정 없이 흉내 내는 연기 지망생
표정 없고 말 못 하고 듣지도 못하는 게
알게 모르게 언제나 내 곁에
밤에는 숨었다 빛으로 살아나는 불사조
조석에는 장다리 한낮에는 난쟁이
변신의 귀재지만 영혼이 없네
고민 없고 슬픔 없고 기쁨도 모르는
나 이면서 내가 아닌 나의 그림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또 하나의 나
언제나 함께 하는 숙명의 관계
keyword
그림자
흉내
연기
4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노란 보석
소속
한국사진작가협회
직업
포토그래퍼
현재 기업 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하고 있음.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 작가. 시, 소설, 에세이를 행복의 구도에 맞추어 촬영 하듯 쓰고 싶음.
팔로워
309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물과 마음
쓰레기통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