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회개

by 복음과 은혜


사랑은 정말 어렵다… 비난해도 안 되고, 바래도 안 되고, 강제해도 안 되고, 서둘러도 안 된다…


반대로 비난하지 않고, 바라지 않고, 강제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을 때(인내할 때) 조금씩 주어지는 것이 사랑일지도 모르겠다…


사랑에 대한 글을 쓰면서… 오랜만에 쓰게 되면서… 주제를 찾게 됐고, 내가 사랑과 회개… 회개에 대해서 관심이 있음을 알게 됐다…


사랑에 성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확실한(???) 방법은 회개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한눈팔고, 미워하고, 정죄하고, 상처를 주고받고, 걱정이 스며드는 삶 속에서… 사랑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려 한다면, 회개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라고 쓰고 영화를 찾아보니… 밀양이라는 영화가 있었고… 나의 죄로 인해서 고통받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냐는 소제가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회개하면 끝이냐는 것…


사진 : 위키


이 영화를 보진 못한 것으로 기억하지만… 영화 밀양에서의 피의자의 태도를 보고 깜짝 놀랐던 것 같다. 그 피의자는 회개한 것이 아니다…


주님께 회개한다고 끝이 아니라는 의견이 있는 것 같지만… 스스로 회개하면 끝이 아니라는 관점이 조금 더 그리스도인답다고 생각이 정리됐다. 인간이 나약하며 불완전하다는 생각도 든다.


주님께서 유일한 구원자라고 쓰기보다 맥락을 따지려는 나의 못난 모습처럼… 우리는 우리를 스스로 구원할 수 없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사랑에 성공할 수 없다. 구원받는 것이리라…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루카 18,12-14)


사진 : look and learn


주님께서는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라고 말씀하셨다. 아마도 그 세리는 본인이 죄인임을 알고 있었을 것이고 그래서 진정으로 회개할 수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주님께 진정으로 회개하며 순종하는 것은 자랑과는 분명 다르다… 자랑하기보다 사랑하고 회개하며 참 사랑으로 돌아가는 것… 사랑으로부터 허락된 사랑의 방법일지도 모른다.


주님 앞에서 진정으로 겸손할 때 받는 사랑. 마음부터 밝아지는 빛과 같은 것. 그건 사랑이 주는 사랑 아닐까…


참고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파일:밀양_포스터.jpg

https://www.google.com/search?sca_esv=a7a7f7107bf5a5bb&q=예수님께서+가슴을+치며+기도한+세리+의+비유&source=lnms&fbs=AIIjpHyDg0Pef0CibV20xjIa-FRejxCuOmkq074km2sZXr7uqz9_8tiStZcoMiP-q5iAtTZea012_WShjO6gd8_YyX878vIUOOVaRtH7vIltuz604NLytlMJK5OGB3I2qMZ-fIa3oRW8pL1ZxSRP4ua0EWIQW7-YoCaAsb_HZYfq_1kMLtHAKVZwfP7vah1Eua4fJaC95kemMmNLuckWGbVB3YyU7DthUg&sa=X&ved=2ahUKEwjE6oju7dyQAxVkklYBHeaRMjsQ0pQJegQICRAB&biw=1394&bih=669&dpr=2

https://www.google.com/search?q=Pharisee+and+Publican&sca_esv=eb68ead9e93085bb&lns_surface=28&cs=1&udm=2&source=lnt&tbs=sur:ol&sa=X&ved=2ahUKEwjulfnWmd2QAxX-klYBHTsIA1YQpwV6BAgEEB4&biw=1394&bih=669&dpr=2#sv=CAMSVhoyKhBlLURaNzBkTWVaNzh2UXVNMg5EWjcwZE1lWjc4dlF1TToOZGpLN0N 0aDVSZE5Sa00gBCocCgZtb3NhaWMSEGUtRFo3MGRNZVo3OHZRdU0YADABGAcgmq 7euwwwAkoKCAIQAhgCIAIo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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