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사람은 조금 '삐딱'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런 사람에게만 보이는 사실 너머의 진실이 있다. 아무것도 아닌 게 아무것이듯,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듯, 빠르고 편리한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세상이 요구하는 것과 반대로 할 때 보인다.
-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글밥 김선영
쌓이는 글만큼 단단한 내가 된다고 믿는다. 글을 계속 쓰려는 사람은 상처도 많지만 회복하는 방법도 이미 안다. 그들을 꼬옥 안아주고 싶다.
-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글밥 김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