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2024 가을 감성 매일쓰기
바보 생각 귀한 기록
by
제이미
Nov 13. 2024
오늘 산책을 하면서
앞으로 난 몇 번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먹은 게 체했는지 속이 답답한데 산책 풍경은 눈물 나게 아름다우니 별 생각을 다 하게 된다.
이제 40대 중후반.
나이가 들었다면 들었지만 뭐든 시작할 수 있는 나이이기도 하다.
우리 엄마가 보기엔 난 눈부시게 젊은 나이일지도.
그런 내가 저런 생각을 한다는 건 정말 이 순간이 감사하고 소중해서가 아닐까.
요즘 하늘과 단풍이 너무 아름답다.
정말 날씨가, 기온이 딱!이다.
딱 예술이다! 를 외치게 된다.
눈에 담고 가슴에 담고 사진으로 담는다.
그냥 설렁설렁 자연이 주는 벅찬 선물을 보며 걸았을 뿐인데 나의
헬스
기록은 잘했다고 폭죽을 터뜨려 준다.
keyword
산책
풍경
가을
1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제이미
<나를 안아주기에 늦은 시간은 없다> 출간작가
일상을 관찰하고 씁니다. 예술의 힘과 밥심을 믿습니다:)
구독자
62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필라테스와 라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