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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Aug 31. 2018

척추관협착증의 초기 신호 3

척추관협착증 대표 증상

'허리 통증'하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척추관협착증 또한 주의해야 할 허리 통증 질환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허리디스크보다 훨씬 원인이 복잡하고 증세가 심각하며 치료도 까다롭다고 알려진 척추관협착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의 퇴행성 변화가 심해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게 되는 질환입니다. 갑작스럽게 통증이 나타나기보다는 노화로 인해 서서히 뻐근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증상


1. 보행장애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초기 신호 중 하나는 보행장애인데요. 걷는 모습만으로도 판별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특히, 20~30분 정도 걸으면 다리가 터질 듯이 아파서 더 이상 걷지 못하고, 앉아서 쉬어야만 괜찮아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2. 하체 이상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보다 다리 통증을 더 심하게 호소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이 점점 하체까지 번지게 되는데, 엉덩이와 허벅지가 당기고 무릎 아래에서부터 발바닥까지 점차 통증이 발생합니다. 다리 근육이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지면서 저리거나 시리기도 하며, 감각이 둔해집니다.



3. 자세에 따른 통증

자세에 따른 통증으로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를 구별할 수 있는데요.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나면 허리를 앞으로 굽히기가 힘든 반면, 척추관협착증 증상이 나타나면 허리를 앞으로 굽혔을 때 오히려 통증이 줄고 편해집니다. 대신 허리를 세우거나 뒤로 젖혔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죠. 더불어 엉덩이 쪽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척추관협착증 예방법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려면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오랫동안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 있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서 있거나 누워 있는 자세보다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훨씬 높습니다. 앉아서 일해야만 한다면 잠깐씩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서 굳어있는 척추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근과 허리 주변 근육을 꾸준히 강화해야 하는데요. 척추를 잡아주는 허리 근육이 강해지면 척추의 퇴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걷기와 수영, 등산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척추관협착증 치료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먼저 시행합니다. 하지만 호전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 콕통증클리닉에서는 CI치료를 시행합니다. C-arm이라는 움직이는 X-ray를 통해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해 질환이 나타나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이며, 신경 염증 부위에 직접 주사하기 때문에 큰 효과가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허리 통증 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의 증상과 치료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허리 통증이 나타날 때, 콕통증클리닉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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