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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Sep 07. 2018

오십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오십견은 50대에게만 생긴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질환인 오십견. 이름은 많이 들어 보셨겠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고 계신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 콕통증클리닉에서는 오십견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관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어깨관절을 감싸는 관절낭 속에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막이 두꺼워지게 되고, 이에 따라 어깨가 굳으며 어깨의 움직임이 힘들어지는 질병입니다.



오십견 증상

✔ 어깨를 바늘로 찌르는 듯 쑤시고 아린 통증이 있다. 

✔ 팔과 손가락까지 저리고 아프다.

✔ 누워 있는 자세에서 더 심한 통증이 생긴다.

✔ 어깨가 묵직하며 팔 운동이 제한된다.

✔ 누군가 팔을 치거나 건드려도 통증이 심하다.

✔ 특히 밤에 관절 속 통증이 심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 심한 경우, 뒷목 통증까지 나타난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오십견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깨통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 등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에 관한 오해와 진실

1. 오십견은 50대에게만 발병한다.

예전에는 50대 이상에게 자주 발병됐기 때문에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요즘에는 젊은 층인 20대 후반에서 40대에게도 자주 발견되는 질병입니다.


2.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 오십견이 발병할 일은 없다.

과격한 운동이 원인이 되어 어깨 관절에 손상이 발생하면서 오십견이 걸릴 수 있지만, 오히려 운동 부족과 잘못된 자세로 오십견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오십견은 놔두면 저절로 낫는다.

시간을 두고 휴식을 취하면 오십견이 자연적으로 낫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오해인데요. 어깨를 사용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이후 다시 증상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때문에 오십견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방치하면 안 됩니다.



오십견 치료

오십견은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 기본적인 치료와 함께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보존적인 치료에도 효과를 보이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주사치료가 필요합니다.


콕통증클리닉에서는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를 통해 오십견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는 FULL HD 초음파를 통해 진단과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인데요.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통해 초음파 영상을 확인하면서 환부에 직접 약물을 주입합니다.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는 치료의 정확도가 99%에 달하는 정확도가 높은 비수술적 치료로 대학병원에서도 기본 요법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이며, 정확한 시술시에 어깨 인대 파열증이 50% 이하의 환자는 좋은 결과에 도달합니다. 


오십견,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보세요. 악화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방치하지 마시고 꼭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콕통증클리닉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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