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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Nov 09. 2018

발목 통증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이것을 의심!

지속되는 발목 통증, 발목터널증후군?

발목을 삐끗한 이후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또다시 발목통증이 지속된다면 만성 발목불안정증 혹은 발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발목불안정증과 발목터널증후군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목불안정증이란?

발목 바깥쪽에 있는 3개의 인대 중 일부 혹은 전체가 파열되는 발목 염좌가 생긴 후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은 채로 또 발목을 삐면서 인대가 약해지고 점점 헐거워지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또는 발과 발목을 연결하는 뼈의 잦은 충돌로 인해 연골이 손상을 입으며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목불안정증 대표 증상

- 발목이 시큰거리는 통증이 나타난다.
- 발목을 돌릴 때 뻐근한 느낌이 나타난다.
- 습관성 발목 염좌가 발생한다.
- 복숭아뼈 부위가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다.
- 심한 경우, 몸의 균형을 잡기조차 힘들어진다.


혹은 지속되는 발목 통증이 나타날 때, 발목터널증후군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손목터널증후군은 귀에 익숙한 질환이지만, 발목터널증후군은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발목에도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면 통증을 일으킵니다. 


발목터널증후군이란?

발목터널은 안쪽 복사뼈와 발뒤꿈치를 잇는 굽힘근지지띠 안쪽 공간인데요. 이 터널을 지나가는 뒤정강뼈신경(후경골신경)과 신경 가지들이 끼어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발목터널 주위에 외상을 입어 뼈 조각이 터널을 침범하거나, 발목터널에 염증이 생겨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합니다.


이번에는 발목터널증후군의 주요 증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발목터널증후군 증상

- 위치가 정확하지 않은 발과 발가락의 발바닥 면에서 타는 듯한 통증과 저리는 듯한 감각이 나타난다.

- 오래 지속되면 발바닥의 감각이 떨어진다.

- 통증이 종아리 부위까지 퍼진다.


발목통증 예방

발목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와 충분한 휴식입니다. 우선 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하고, 평소 하이힐이나 굽이 높은 신발을 신지 않고 발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통증 치료

그렇다면 발목통증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콕통증의학과에서는 체외충격파 치료로 인대의 회복을 돕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충격파 에너지를 피부 밖에서 심부 깊숙한 곳에 전달하여 치료를 돕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혈관의 생성을 촉진해 혈액의 공급이 증가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발목통증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발목을 접질렸을 때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발목 부상을 방치하면 만성 발목불안정증이나 퇴행성 발목관절염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만약 발목을 삐고 약 2주가 지난 후에도 통증과 붓기가 남아있다면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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