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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Mar 06. 2019

허리근육강화운동,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허리에 좋은 운동은 따로 있다!

평소에 운동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어떤 운동을 하는 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병원을 방문해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헬스부터 수영, 자전거, 테니스 등 여러 종류의 운동들을 하신답니다. 이렇게 일상에서 운동을 통해서 건강 관리를 하시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고 좋은 습관입니다. 건강 관리에도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치고요. 


그렇지만 간혹 운동을 했는데 더욱 통증이 심해져서 통증의학과를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허리에 좋다는 근력 운동을 해주었는데, 허리가 더 아파졌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은 아주 좋지만 운동을 할 때 주의하셔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주의하지 않고 과도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허리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답니다. 허리 근육에 무리가 가해지면 오히려 척추와 주변 근육에 피로감이 생기고 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은 허리근육강화 운동에 어떤 운동들이 좋은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 근육에 좋은 운동 1. 허리 스트레칭

허리 근육에 무리가 가는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좋지 않은 자세 때문입니다. 때문에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허리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좋은 자세를 반복적으로 유지해주면 척추 주변의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주며 강화도 됩니다. 다만 허리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척추 퇴행성 변화가 있다면 무리해서 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허리 스트레칭 추천 영상 >>>


허리 근육에 좋은 운동 2. 수영

물에서 하는 수영은 허리와 관절의 중력 부담을 줄여 주기 때문에 중장년층이 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운동입니다. 특히 배영과 자유형의 경우는 신체적으로 좋은 자세와 균형을 요하기 때문에 통증 예방에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차가운 물에서 수영을 하게 되면 근육이 수축될 수 있으니 운동 전 준비운동은 필수입니다. 또한, 아플 때는 무리하게 수영 자세를 시도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이 외에도 걷기 운동 같은 가벼운 움직임은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통증이 발견될 시에는 즉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다음으로는 최근 방문하셨던 환자분 중에 운동으로 허리 질환이 더 악화된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허리통증, 운동으로 더 악화된 사례는?

평소에 골프가 취미인 환자분께서 골프만 치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요통으로 인해 검진을 위해 내원하셨습니다. X-ray검사를 해보니 이미 요추 4-5번과 요추5-천추1번의 추간판 탈출증 및 협착증, 척추 분리증이 보이셨어요. 수술가능성도 있는 질병이라고 하시니 많이 놀라셨는데요. 투사장비하에 디스크의 염증을 치료하는 CI치료 이후 호전되셔서 증상이 없어지셨고, 자가 운동으로 관리를 하고 계십니다. 


CI치료는 C-arm guided injection의 약자로 척추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의 기본적 치료방법입니다. 움직이는 특수영상장치 C-arm을 활용해 신경 염증 부위를 직접 관찰하며 주사하는 치료법입니다. 병변 부위에 직접 주사치료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CI주사 치료 만으로도 증상이 큰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사례처럼 운동을 한 후에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면, 정확한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빠른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기 진단시에는 치료 기간도 짧아지고 비교적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콕통증의학과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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