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머리통증 치료에 대한 모든 것
지긋지긋한 두통, 우리 국민의 70% 이상이 일 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겪을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또 다른 질환의 신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관련된 질환별로 두통이 나타나는 부위와 양상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면 원인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자놀이 두통 >> 편두통
관자놀이 근처에 두통이 생기면 편두통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국내 성인 인구의 6%가 편두통을 앓고 있으며 매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편두통은 심각성에 비해 가볍게 치부되는 경향이 있지만, 치료가 늦어질수록 통증이 더욱 악화되어 만성 편두통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통약, 진통제에 의존하기보다 전문의와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이마 근처, 뒷머리의 두통 >> 긴장성 두통
이마가 아플 땐 긴장성 두통일 확률이 높습니다. 긴장성 두통의 70~80% 정도는 스트레스나 불안, 정신적 긴장 등에 의해 발생되는 ‘근막유발점’이 원인입니다. 머리가 쪼이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오전보다 오후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두통이라면, 통증이 있는 근육을 손으로 마사지해 풀어주고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완화됩니다. 반복되는 긴장성두통은 신경안정제 등의 약물투여나 주사치료로 효과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뒷머리통증 >> 경추성두통
뒷골이 당긴다면?
경추성두통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두통약으로도 해결되지 않았던 원인 모를 두통의 원인이 목에 있었던 것입니다.
경추성두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목디스크 ▲일자목 ▲거북목 ▲목 신경 이상 ▲목 주변 관절 및 인대 이상을 들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하면 6주 정도면 치료가 되는 치료가 되는 두통인데, 원인에 따른 구조물 치료를 시행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급격히 증가하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대부분인 생활습관으로 목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세가 흐트러지고, 목에 하중이 쏠려 디스크와 근육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목 건강 자가 진단
✔ 목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
✔ 목 통증이 어깨, 팔까지 퍼지는 느낌이다.
✔ 목 주변의 근육을 누르면 통증이 있다.
✔ 두통이 나타나면서 눈이 빠질 것 같고 메스꺼울 때가 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경추성두통 예방법
뒷머리통증을 유발하는 경추성두통,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쉽고 간단한 ‘바른 자세 유지’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고개를 숙인 상태가 아닌, 정자세로 쳐다보는 습관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화면을 눈높이보다 조금 높게 두는 자세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뒷머리통증, 콕통증의학과의 경추성두통 치료법
제가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인 콕통증의학과에서는 체계적인 비수술 치료로 뒷머리통증, 경추성두통을 치료합니다. 두통의 원인인 경추를 바로 잡고, 그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재 정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합니다. 간혹 경추성두통 제외한 타 질환에 의한 두통인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MRI 검진이 가능한 통증의학과를 선택하시어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