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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Aug 14. 2019

엄지손가락통증 초기에 치료해야 효과적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스마트 기기, 평소 많이 사용하시나요? 


늘어나는 스마트 기기 사용으로 손가락 엄지손가락통증 호소하시는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들거나 집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엄지손가락 통증을 방치할 경우, 다른 손가락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손목을 압박하는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 치료가 중요한 엄지손가락통증, 콕통증의학과에서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손가락에서 소리가 난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 의심해야


손가락 힘줄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손가락을 구부리고 필 때마다 ‘딸깍’ 소리가 나는 질환입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주로 엄지와 중지, 약지에서 발생하며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어느 순간 소리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습니다. 엄지손가락통증 처럼 통증이 나타나고 염증으로 인대가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스마트 기기 사용이 과다한 분들께도 엄지손가락통증 으로 나타납니다. 가벼운 통증으로 생각하여 무시하기 쉽지만, 손목 질환으로의 악화, 류마티스 등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의 세심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손목이 원인! 손목터널증후군


엄지손가락통증 원인이 손목에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하루종일 마우스를 쥔 상태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에게 흔한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손목에서 시작된 통증이 점차 손가락까지 퍼지게 되면서 엄지손가락통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 ‘찌릿’한 손목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가락, 손바닥, 손목 부위에 통증이 있고 저린다.

손의 힘, 특히 악력이 약해져 물건을 놓치는 경우가 잦다.

손에 경련이 일어난다.

수면 중 손목, 엄지손가락통증 때문에 잠에서 깬다.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초음파유도하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빠른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통증의학과 내원이 중요합니다.



엄지손가락통증 초기에 치료하면 효과적일까?



네, 그렇습니다. 엄지손가락통증 초기 단계에는 소염진통제를 이용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손가락 보조기 착용 등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 같은 초기 치료가 한 달 이후에도 호전이 없다면, 비수술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를 통해 실시간으로 병변부위를 확인하면서 주사를 주입하는 초음파유도하주사치료, 체외에서 충격파를 발생 시켜 병변 부위 주변 조직과 혈관의 회복을 돕는 체외충격파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엄지손가락통증,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손가락을 꺾거나 깍지를 끼는 습관은 손가락 노화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금물!


평소 손가락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면 도움이 됩니다. 




엄지손가락통증, 초기 치료가 정답입니다. 수술치료가 불가능하므로, 관절 관리가 필수입니다.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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