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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Aug 05. 2019

프롤로주사 척추질환에도 효과 있을까?

해답이 없는 줄 알고 포기했던 만성 통증에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 프롤로주사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반복적인 부상과 재발로 인한 인대와 힘줄 통증의 근본적 원인 개선을 돕는 프롤로주사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프롤로주사 치료의 또 다른 이름은 인대강화주사입니다. 유착되거나 약해진 인대, 힘줄에 인체에 안전한 고농도 포도당 용액을 주입함으로써 손상 부위의 회복을 촉진시키는 비수술적 치료법입니다. 병변 부위에 스스로 건강한 세포 증식을 유도해 약해진 조직을 강화하는 프롤로주사는 이미 다른 치료법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재발성 디스크로 인한 요통에는 프롤로치료가 매우 효과적인데요,  본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프롤로주사 척추질환에도 효과 있을까?


허리디스크, 협착증, 척추 골절 등의 다양한 척추질환은 약해진 인대와 근육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각종 척추질환은 허리 통증과 다리 통증 등을 동반하는데, 상태가 중증이거나 초기 치료가 적절하지 않아 만성화된 경우에는 증상이 재발하기 쉽습니다. 



초기의 디스크는 보통 회복이 잘되지만, 지속 반복되는 경우 디스크가 탄성이 떨어지면서 지속적인 탄성 회복이 느려집니다. 후관절염 혹은 근막통증증후군과 같은 주변 조직에 과부하를 주게 되는데, 이때 주로 시행되는 것이 프롤로주사 치료(Prolotherapy Solution)입니다. 


여러 번 주사치료를 할 수 없는 디스크에 성장인자가 포함된 약물을 인대 및 힘줄 주변에 주사하는 치료법입니다. 실시간으로 투시장비를 통해 병변 부위를 확인하며 투약된 약물이 손상부위에 염증 반응을 유도해 자가 재생을 촉진하는 원리입니다. 튼튼해진 척추 주변 조직이 척추를 확실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를 늦춰 디스크, 협착증 등의 재발을 방지하고 만성 통증을 경감시키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치료 기간 동안 회복률을 촉진시킵니다. 



프롤로주사 치료 대상


각종 척추질환 외에도, 만성 인대 질환에 적용 가능합니다. 재발성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후관절증후군, 퇴행성관절염, 족저근막염, 석회화건염, 오십견 등은 물론 어깨,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 발 등에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데 1차성 치료는 아니므로 현재의 단계에 따른 정확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프롤로주사 치료, 이렇게 진행합니다


입원이 필요 없는 프롤로주사는 당일 치료가 가능합니다. 약 7분~10분 사이의 짧은 시술 시간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주사 치료는 1주 간격으로 4회~6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시행합니다. 


이때 유의할 점은 비교적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CI 주사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전되는 정도가 천천히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희 콕통증의학과프롤로주사 치료 누적 치료건수는 50,000건 이상에 달하는데요, 그 환자들의 최대 효과가 나타난 치료기간은 평균 6주 후로 나타났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도 걱정 없이 진행할 수 있는 프롤로주사


혈관과 신경의 손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프롤로주사는 수술에 신체적,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고령의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전신질환을 지병으로 앓고 계신 분 역시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피부 부종, 통증, 멍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당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관찰이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다른 주사 치료와 마찬가지로, 프롤로주사 역시 정확한 부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투시장비를 이용한 직접 시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콕통증의학과에서는 2019년 1월 기준 5만여 건 이상의 프롤로치료를 시행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부위에 약물을 주사함으로써 통증 치료와 척추 건강 유지의 효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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