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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Dec 23. 2019

퇴행성척추관협착증 Vs 허리디스크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집에만 있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신체활동이 적은 겨울철에는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특히 여가활동이 부족한 노인층은 각별히 주의하고 건강관리에 힘 쓰셔야 할 때입니다.


오늘 콕통증의학과에서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인 퇴행성척추관협착증 과 허리디스크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려 합니다. 



퇴행성척추관협착증


퇴행성척추관협착증 은 척추 주변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퇴행성으로 신경 통로가 협소해지면서 발생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척추관협착증 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는 70대 33%, 60대 30%, 50대 17%, 80대 이상 14% 순서로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고령층에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척추관협착증 증상


✔ 첫 걸음부터 다리가 아프다.

✔ 평소에 편하게 다니는 거리를 한 번, 두 번 자꾸 쉬어간다.

✔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다리가 저리는 것과 같은 통증이 있다.

✔ 밤에 잘 때 종아리 부위에 쥐가 난다.

✔ 반듯하게 눕기가 힘들다.

✔ 상체가 앞으로 숙여진다.

✔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하고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완화된다.

✔ 걷다가 앉아서 쉬면 통증이 줄고, 다시 걸으면 통증이 있다.

✔ 누웠다가 일어나기 힘들지만 일단 움직이면 허리가 조금씩 부드러워진다.

✔ 쪼그리고 앉는 것이 편하다.

✔ 오후가 되면 양다리가 나무토막처럼 무겁고 뻑뻑해진다.



허리디스크 (추간판탈출증)


허리디스크는 주로 잘못된 자세와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비뚤어진 척추뼈가 지속적인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신경에 압박을 가해 통증을 일으킵니다. 주로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퇴행성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운동 부족 또는 무리한 신체활동이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됩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다.

✔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뻣뻣하다.

✔ 다리부터 발끝까지 저림증이 있다.

✔ 허리와 골반이 항상 뻐근하다.

✔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있다.

✔ 자다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깨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척추관협착증 Vs 허리디스크


비슷한 듯 다른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 증상, 그 차이점을 알아볼까요?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허리디스크 의심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해지다면? > 척추관협착증 의심


이 외에도 퇴행성척추관협착증 은 움직이면 허리가 조금씩 부드러워진다는 특징이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퇴행성척추관협착증 환자 90% 이상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다면 통증의학과에 내원하시어 적절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척추를 위한 비수술 보존적치료 병원 콕통증의학과 의원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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